[패션 신스틸러] ‘동네변호사 조들호2’ 고현정 ‘퍼 후드→체크 코트’, 변희봉을 응시하는 눈빛
입력 2019. 01.15. 12:13:04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

[더셀럽 한숙인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가 고현정의 복수심을 키운 어린 시절 악연의 시작이 일부 공개되며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14일 방영된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 5, 6회에서 이자경(고현정)은 부모 없이 노숙자 생활을 하던 어린 시절 자신들을 트럭에 태운 후 상납금을 받던 윤정건(주진무) 명찰을 단 형사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자경은 과거를 떠올리며 현재 노숙자가 된 한 형사의 모습을 바라보다 뒤로 돌아섰다. 이때 망토처럼 어깨를 뒤덮은 퍼 후드 코트를 입어 그녀만의 싸늘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이자경의 패션은 복수의 날을 세울 때와 회장 국현일(변희봉) 앞에 있을 때가 극과 극으로 갈린다.

복수를 위해 칼을 빼들 거나 폭력적인 성향을 보일 때는 늘 화려한 퍼 아이템이 그녀의 몸을 감싼다. 그러나 회장 앞에서는 차분한 컬러의 옷과 그에 맞춘 조신한 행동거지로 돌변한다. 회장의 시야에서 벗어나면 퍼가 아니라도 화려하게 뒤바뀐다.

6회에서도 코트의 퍼 후드가 시선을 끄는 옷차림으로 초라해진 형사에 앞에 섰으나 곧이어 회장의 집을 찾을 때는 차분한 컬러의 체크 코트를 입어 능력있고 말 잘 듣는 기회조정실장 이자경으로 변신했다.

이처럼 극과 극으로 달라지는 그녀의 모습에도 회장을 바라보는 어딘지 모르게 차가운 기운이 그녀의 과거 아픈 사연 속에 국 회장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추정을 하게 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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