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 캐년 추락 한국인, 병원비 10억+법적 문제로 귀국 불가"…청와대 청원 등장
- 입력 2019. 01.23. 11:09:35
- [더셀럽 안예랑 기자]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에서 사고를 당한 한국인의 이송을 도와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5살 대한민국의 청년을 조국으로 데려올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캐나다에서 유학중인 25세 한 남성이 관광차 들른 미국 그랜드 캐니언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해당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거액의 병원비와 이송비였다. 게시자는 "한국으로 데려 오고 싶지만 관광회사와의 법적인 문제와 치료비 문제로 불가능한 상태다"며 "병원비가 10억 원을 넘고 환자 이송비만 거의 2억 원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게시자는 "개인이 감당하고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은 탓에 대한민국의 청년과 그 가족이 고국으로 돌아오지도 못하고 국제 미아 신세가 되어 엄청난 고통 속에서 몸부림 치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단 1명의 자국 국민일지라도 이를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고 한다면 이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인 박준혁 군이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도와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