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VIEW] 현아‧이던VS카이‧제니, ‘일과 사랑’ 선택의 기로에 놓인 아이돌
입력 2019. 01.25. 17:52:57
[더셀럽 이상지 기자] 2019년도를 가장 뜨겁게 달군 두 커플이 보여주는 정반대의 행보가 주목된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현아와 이던, 엑소 카이와 블랙핑크의 제니 커플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먼저 현아와 이던 커플은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만난 뒤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한 이후 함께 소속사를 떠나 활동 중이다. 반면 카이와 제니는 일에 집중하겠다는 이유로 열애 공개 1개월 만에 연인에서 다시 가요계 선후배 사이로 갈라서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일과 사랑 앞에선 두 커플의 선택은 전혀 달랐다.

현아와 이던 커플은 지난해 8월 열애를 인정하며 일보다는 사랑을 택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소속사는 이를 즉각 부인했으나, 현아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소속사와의 갈등이 불거졌다. 이후 소속사가 입장을 뒤집고 “현아, 이던의 퇴출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뒤 두 사람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소속사를 나온 두 사람은 오히려 떳떳하게 공개 연애를 즐기는 모습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꾸준히 SNS를 통해 달달한 데이트 장면을 그대로 공개하는 일명 ‘럽스타그램’을 공개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뿐 아니라 공식 석상에서 다정한 모습을 과시하거나 화보 촬영을 통해 과감한 키스까지 선보이며 핫이슈 커플로 등극했다. 최근에는 듀엣곡으로 추정되는 신곡의 일부를 공개하며 앞으로의 음악 활동을 암시하기도 했다. 결국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은 두 사람이 앞으로 터뜨릴 시너지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반면 엑소의 카이와 블랙핑크 제니 커플은 사랑보다는 일을 선택했다. 카이와 제니 커플은 지난 1일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심야 데이트 사진이 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단숨에 ‘올해의 커플’로 등극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SNS 속 장소가 같다는 이유로 둘만의 ‘럽스타그램’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에 제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일부 삭제하는 행동으로 공개 열애에 대한 부담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국민의 알권리를 빙자한 사생활 침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면서 아이돌 사생활 침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대중의 큰 관심이 부담으로 다가온 건지 두 사람은 열애를 공개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결국 결별 사실을 알렸다. 25일 오후 엑소 카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라고 입장을 내놨다. 카이의 측근은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일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면서 "팀과 동료, 팬들을 위한 선택 같다"라고 전했다.

열애 공개 시기와 활동 시기와 맞물려 사랑보다는 일을 선택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많은 스케줄을 감당하면서 데이트를 이어오기 쉽지 않은 것도 수많은 이유 가운데 하나일 터다.

국내를 대표하는 K-팝 그룹 간의 열애인 만큼 열애 공개 순간부터 결별 순간까지 모든 것은 팬들의 관심 대상이 된다. ‘일이냐 사랑이냐’의 선택의 기로에 놓인 아이돌의 연애가 쉽지만은 않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