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웃음·설 명절 하면 떠오르는 영화 됐으면"
입력 2019. 01.26. 11:04:29
[더셀럽 안예랑 기자]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영화 비하인드를 밝혔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2 '영화가 좋다'에서는 영화 '극한직업'의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이 출연했다.

이병헌 감독은 '스물' '바람바람바람'으로 자신만의 웃음기 가득한 장르를 마들었고 '극한 직업'을 통해 이병헌표 웃음을 확고히했다.

'극한 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잠복 근무를 위해 차린 치킨집이 일약 맛집으로 소문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이날 이병헌 감독은 류승룡, 이하늬 등 무거운 분위기를 가진 배우들을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반전 이미지도 그렇고 허당 캐릭터를 연기했을 때 그 효과가 더 클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섯 배우들의 앙상블이 놀랐다. 배우들 보는 맛이 분명히 있을 것 같다"면서 "코미디 영화에서의 어느정도 망가짐으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더 배우들이 거부감없이 망가지겠다는 자세로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며 배우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병헌 감독의 연출 또한 웃음에 큰 몫을 했다. 추격전에서 빠질 수 없는 차량 강탈 장면과 로프 액션신도 이병헌 감독의 영화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병헌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건 모든 장면과 캐릭터에 코믹 요소를 삽입하는 거였다. 범인이 차를 탈취할 때 생기는 장면도 비틀면서 '우리 영화는 이런 영화다'라고 설명하고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병헌 감독은 '극한직업'에 대해 "웃음 하면 떠오르는 영화로 남았으면 좋겠다. '설 명절'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전하기도 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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