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VIEW] 싸이‧현아‧이던, 제 2의 ‘강남스타일’ 가나
입력 2019. 01.28. 14:24:14
[더셀럽 이상지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가 포미닛 출신 현아와, 팬타곤 출신 이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개성이 강한 세 가수가 모여 만들 시너지에 대중의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싸이는 지난 25일 처음으로 자신의 PSY에서 이름을 딴 피네이션(P-NATION)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지난 19년간 가수 싸이의 프로듀서, 매니저, 기획자 로 일해온 제가 그 간 배운 것들을 좀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해보고자 한다”며 “꿈을 위해 땀을 흘리는 열정적인 선수들의 놀이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 27일에는 지난해 열애설로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현아와 이던을 영입한다는 사실을 발표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앞서 싸이와 현아는 2012년 ‘오빤 딱 내 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에 K-팝 열풍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7주 연속 2위, 유튜브 조회수 32억 뷰를 넘어서며 기네스북까지 오른 히트송이다.

대형 스타인 싸이가 열애설 때문에 전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했던 현아와 이던 커플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은 다소 파격적이기까지 하다. 전속 계약 체결을 발표한지 하루가 지난 시점에도 두 사람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다. 현아와 이던 커플은 이 같은 대중의 관심을 오히려 즐기는 분위기다. SNS를 통해 함께 태국 여행 중인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핑크빛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쯤이면 ‘커플’ 자체가 이슈를 넘어 하나의 콘텐츠가 된 셈이다. 이제는 아이돌의 연애가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골칫덩이가 아닌, 새로운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는 신선한 주제가 됐 다. 이와 함께 많은 누리꾼들은 두 젊은 아티스트의 행보에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사람의 면면을 보고 싶다는 의견이 절대다수다. 이들의 자유분방한 모습과 끼를 전통적인 매체에서 담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수들의 놀이터를 만들겠다”는 싸이의 울타리 안에서 보여줄 현아와 이던의 ‘커플 놀이’가 기대를 모은다. 세 사람이 뭉쳐 ‘제 2의 강남스타일’과 같은 히트송을 낸다면 이전에 없던 새로운 롤모델을 만들 가능성도 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싸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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