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송건희 ‘더플코트’, 신아고 선후배+‘스카이 캐슬’ 패션 교집합
입력 2019. 01.29. 10:51:40

JTBC ‘SKY 캐슬’ 송건희 조병규

[더셀럽 한숙인 기자] 더플코트는 중, 고등학생 교복이라고 불릴 정도로 10대와 친숙한 아이템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사이즈와 소재 변형 등 디자인을 재해석해 스트리트룩의 최전방 아이템으로 확장됐다.

지난 26일 JTBC ‘SKY 캐슬’ 종방연에 참석한 송건희와 조병규는 더플코트를 입어 극 중 신아고 졸업생과 재학생의 선후배이자 스카이 캐슬 거주자라는 공통분모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했다.

송건희는 베이지 치노팬츠와 앰블럼이 커다랗게 프린트된 맨투맨에 네이비 더플코트를 걸쳐 캠퍼스룩의 정석으로 깔끔하게 스타일링 했다. 조병규는 보슬보슬한 오버사이즈 퍼 소재의 더플코트를 슬림피트 데님팬츠와 연출해 힙한 느낌을 살렸다.

송건희와 조병규의 더플코트 연출법은 극 중 캐릭터와 연관돼 더 눈길을 끌었다.

극 중에서 송건희가 맡은 박영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합격 후 가출하지만 그 전까지는 부모님 말에 거역하지 않은 전형적인 모범생이었다. 송건희는 더플코트로 캠퍼스룩을 연출해 이 같은 극 중 이미지를 이어갔다.

조병규의 극 중 역할인 쌍둥이 동생 차기준은 형 서준과 달리 반항기가 다분한 고등학행으로 자기주장이 강해 강압적인 아빠에게 맞서는 인물이다. 조병규는 더플코트를 스트리트룩으로 연출해 기준의 매력을 살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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