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딕펑스, 흔들리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힐링송’ [종합]
- 입력 2019. 01.29. 16:59:53
- [더셀럽 이상지 기자] 밴드 딕펑스(김태현 김현우 김재흥 박가람)가 청춘들을 위로하는 음악으로 돌아왔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딕펑스의 싱글 ‘SPECIAL’(스페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2010년 EP 앨범 ‘Dickpunks 1st’로 가요계 데뷔한 딕펑스는 2012년 케이블TV Mnet 슈퍼스타K 4 준우승을 거머쥔 실력파다. 김태현은 “밴드한지 11년째다. 그동안 앨범을 냈다. 쇼케이스가 처음이다 보니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첫 쇼케이스를 연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SPECIAL’은 취업과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부담감으로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딕펑스만의 위로, 응원을 담아냈다. 지난해 10월 제대 기념 ‘제대로 콘서트’에서 선공개한 바 있고, 재구성한 가사부터 편곡까지 더해져 180도 다른 노래로 탄생했다.
곡을 만든 김현우는 “군복무 도중 가장 많이 갖는 시간이 장병과의 대화였다. 당시 느낀 것이 그 분들이 진로와 취업,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시더라. 사회 초년생의 모습이 보여서 그분들을 위한 위로를 담았다”고 작업 비화를 전했다.
이어 그는 “걱정 근심이 많은 분들이 들으셨으면 좋겠다. 모든 사람이 특별하다는 뜻을 담았다”라며 “청춘은 지금 살아가고 있는 것이 청춘이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멤버 전원이 군필자라는 딕펑스. 김재홍은 “군대에 가기 전날까지 공연을 했다. 군대를 가는지도 모르고 갔다. 당연히 군악대를 갈 줄 알았는데 안 뽑아주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은 군대에서 느낀 많은 고민과 생각을 음악에 고스란히 담았다.
특히 이번 곡의 핵심적인 키워드인 ‘위로’는 자전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김재홍은 “사실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하나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SPECIAL’과는 또 다른 매력을 담고 있는 수록곡 ‘BUS’(버스)는 딕펑스의 군 입대 전 콘서트에서 팬들의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어렸을 적 철없던 연애에 대한 후회스러운 감정을 버스라는 매개체로 풀어냈다.
해당 곡을 작곡한 김재홍은 “그동안 지질한 연애를 많이 했다. 그런 분들이 들으시면 공감하실만한 곡이다. 음악적으로 실험을 많이 했다. 건반을 일부러 틀린 것처럼 연주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힘들지만 즐겁고 쾌활한 음악을 하고 있는 딕펑스는 “장르적으로 국한되지 않은 음악을 한다. 밴드라고 해서 꼭 한 장르만 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장르를 편안하게 들려드리려고 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활동의 목표에 대해서는 “꾸준히 활동을 해왔다. 많은 분들이 나온 것을 모르시더라. 이번 활동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우리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딕펑스는 새 앨범 ‘SPECIAL’을 이날 오후 6시에 공개하고 활동을 이어간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