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염정아의 사복패션, 럭셔리 페미닌룩의 일상 버전
입력 2019. 01.29. 17:31:46

염정아

[더셀럽 한숙인 기자] ‘SKY 캐슬’에서 염정아가 연기한 ‘예서맘’ 한서진은 입시전쟁에서 승기를 잡은 듯했으나 끝없이 추락해 전 국민의 공감과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다.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은 욕망에 사로잡힌 인물이기는 하나 수험생을 둔 부모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한서진의 애증과 집착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무엇보다 한서진이 아닌 현실 염정아 역시 의사 남편에 아들과 딸, 미래 수험생 자녀를 둔 엄마라는 점이 공감 수위를 높였다.

상위 0.1% 설정에 맞게 절제된 화려함으로 상대를 주눅 들게 하는 한서진의 럭셔리 페미닌룩은 소위 ‘수준급 명품족’을 상징하는 스타일로 현실성을 높였다. 그러나 현실 염정아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간결하고 소박한 느낌으로 보는 이들의 거리감을 좁혔다.

지난 26일 종방연에서는 3, 4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허리가 잘록한 원피스 스타일의 퍼칼라 블랙 패딩 점퍼를 캐주얼하게 연출했다. 점퍼 컬러에 맞춰 팬츠와 상의에 앵클부츠까지 블랙으로 통일한 후 레드 버킷백으로 엣지를 줬다.

29일 해외일정을 위한 출국길에서는 깔끔한 테일러드 블랙 코트를 커팅진에 블랙 터틀넥과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드 해 간결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블루 토트백으로 마무리 해 역시나 원포인트 엣지를 줬다.

염정아의 사복은 3, 40대 주부 패션의 정석인 고급스러운 실루엣의 간결한 옷과 눈에 띄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가방으로 공감과 로망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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