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킹덤’ 김성훈 감독 “이선균에 촬영 하소연 했다가 혼나”
입력 2019. 01.30. 18:23:52
[더셀럽 김지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배우 이선균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킹덤’의 김성훈 감독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등을 연출, 집필한 김성훈 감독은 이번 ‘킹덤’을 통해 여러 회차가 있는 시리즈물에 처음 도전했다. 영화보다 긴 촬영기간과 대부분의 야외촬영으로 인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몰려왔고 김성훈 감독은 이를 ‘끝까지 간다’에 출연했던 이선균에게 털어놨다.

김성훈 감독은 “저는 드라마가 처음이고 이선균 씨는 드라마를 여러 번 찍은 베테랑이지 않나. 하소연을 했다가 혼났다. ‘6부작 촬영하기 힘들다’고 했더니 막 웃더라”며 “이선균 씨가 이쪽(드라마 업계)사람들한테 6부작으로 힘들다고 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영화와 드라마를 단거리, 장거리에 비유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드라마는 긴 호흡으로 낮은 밀도로 가지 않나. 영화는 호흡이 짧고 농도가 짙게 가는데 ‘킹덤’을 촬영하니 제가 안 쓰는 근육들을 쓰는 느낌이었다”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김성훈 감독은 “‘끝까지 간다’와 ‘터널’은 3개월 정도 찍었는데 ‘킹덤’은 영화 세 편을 연달아 찍는 느낌이었다”며 “영화 같은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촬영을 하다 보니 과부하가 걸렸다. 목도 아프고 허리도 아팠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킹덤’은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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