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남자친구’ 박보검 “성숙한 김진혁, 캐주얼→롱코트로 진한 모습 표현”
입력 2019. 01.30. 19:04:08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박보검이 드라마 ‘남자친구’ 속 의상에 따라 성숙함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최근 더셀럽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박보검을 만나 최근 종영한 케이블TV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1993년생으로 촬영 당시 26살이었던 박보검은 29살의 김진혁과 차수현(송혜교)를 만나고 난 후부터 성숙해짐을 표현하기 위해 스타일링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그는 “초반부터 제 나이보다 성숙한 김진혁을 보여주려고 생각하진 않았다”며 “수현이라는 사람을 만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성숙해지는 모습을 그려내자고 감독님께서도 말씀을 하셨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어느 정도 다르게 표현하려고 했는데 그게 표현이 됐는지는 모르겠다.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보검은 “의상적인 부분에서 초반에는 약간 짧은 옷과 캐주얼하게 입었다면 시간이 지나고 나서부터는 조금 더 긴 코트를 많이 입는다던지 시각적으로 보이게끔 노력했다”며 “헤어스타일링에 따라서 달라지는 모습도 있다”고 했다.

그는 또한 “연기적으로는 감정을 조금 더 많이 표현하려고 했다. 대사에 표현이 많지 않더라도 감정적으로 눈빛, 표정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극이 전개될수록 초반의 청포도 같은 모습보다는 진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는데 잘 비춰졌는지 모르겠다”고 조심스러워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tvN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