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예보] “오늘 날씨 일교차 미세먼지” 방탄소년단 정국 VS 차은우 블루종, 애매한 겨울 최적 솔루션
입력 2019. 01.31. 09:45:05
[더셀럽 한숙인 기자] 1월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로 비교적 온화하게 시작했으나 한낮에는 1도에 그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상태이나 충북 경북 대구 광주 지역은 나쁨 수준이 오전까지 지속된다.

지역에 따라 다소 편차는 있지만 오늘은 전국 대부분이 일교차가 적고 미세먼지에서 조금이나마 해방될 수 있다.

이런 날씨에 집 밖에 나설 때 옷의 두께를 어느 정도 선으로 할지 난감할 수 있다. 두껍게 입지나 거추장스러울 듯하고 그렇다고 얇게 입자니 서늘할 것 같다면 보온력이 적당한 블루종이 답이다.

블루종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스트리트룩의 엣지를 살리고 싶다면 지난 18일 출국길에 방탄소년단 정국이 입은 스카잔 점퍼가 최적이다. 스카잔 점퍼의 경우 안에 경량 패딩 정도의 체온 보호 효과가 있는 기능성 디자인이 많아 너무 춥지 않은 겨울에 니트를 받쳐 입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이보다는 세련된 미니멀을 원한다면 지난 2018년 12월 11일 출국길에 차은우가 입은 따뜻한 느낌의 질감이 시선을 끄는 블루종은 추위는 물론 스타일까지 사수할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이다. 알파카나 모헤어가 사용된 점퍼는 소재가 디자인의 전부라고 할 정도로 군더더기 디테일 없이도 그 자체로 빛을 발할 뿐 아니라 코트 못지않은 보온성이 장점이다.

정국은 맨투맨과 팬츠를 그레이 톤온톤으로 스타일링 해 블랙 스카잔 점퍼에 세면미를 더하고 차은우는 니트와 팬츠를 블랙으로 통일해 미니멀 무드를 강조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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