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스카이캐슬' 박유나 "세리룩 최대한 강렬하게, 평소엔 청바지+후드티"
입력 2019. 02.01. 13:10:17
[더셀럽 박수정 기자]배우 박유나가 '스카이캐슬'(SKY 캐슬)의 차세리 패션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더셀럽 사옥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 출연한 박유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 중 박유나는 노승혜(윤세아)와 차민혁(김병철)의 부부의 장녀 차세리 역으로 분했다. 차세리는 가부장적인 아버지 차민혁의 품에서 벗어나 어릴 적부터 미국에서 생활했다. 이후 가짜 하버드생으로 생활하다 거짓말이 들통난 후 한국에 돌아와 클럽 MD 일을 하는 인물이다.

차세리는 'SKY 캐슬' 내 아이들 중 가장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가죽 재킷, 지브라 패턴의 재킷, 무통 재킷, 실버 롱 스커트 등 화려한 차세리 패션에서 그녀의 털털한 성격, 자유로움, 당당함을 엿볼 수 있다.



박유나는 차세리룩의 포인트에 대해 "대사가 많이 없는 장면에서도 차세리의 존재감이 드러날 수 있게 의상도 좀 더 화려하고 강렬하게 입으려 했다. 또 좀 더 부각될 수 있도록 큰 악세서리로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박유나의 데일리룩은 가짜 하버드생 행세를 했을 당시 입었던 차세리의 스타일과 비슷하다고. 박유나는 "사실 평소 치마도 입지 않는 편이다. 옷장에도 거의 바지 밖에 없다. 치마에는 손길이 잘 안간다. 특히 캐주얼하게 청바지에 후드 티셔츠를 즐겨 입는다. 차세리룩은 평소에 잘 입지 않는 스타일이라 조금 불편할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JTBC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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