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스카이캐슬' 윤세아 "의상 서로 안겹치게 조심, 5대5 가르마는 직접 제안"
입력 2019. 02.01. 13:46:29
[더셀럽 박수정 기자]배우 윤세아가 'SKY 캐슬'(스카이캐슬) 속 캐릭터의 패션과 헤어스타일과 관련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 출연한 윤세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윤세아가 분한 노승혜 역을 비롯해 'SKY 캐슬' 속 한서진(염정아), 이수임(이태란), 진진희(오나라)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엄마들의 패션이 화제가 됐다.



윤세아는 '로열패밀리형 엄마'라는 설정에 맞게 블라우스에 치마 등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매회 세련된 미모와 패션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윤세아가 드라마에서 착용하는 옷, 패션 아이템들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완판'되는 아이템도 있을 정도였다.

윤세아는 노승혜 패션에 대해 "파리한 느낌이 나도록 스타일링을 했다. 노승혜가 항상 긴장된 모습이고, 늘 날카로운 상황에 부딪히며 살지 않냐. 그런 긴장감을 살리기 위해서 의상의 핏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인이 서로 겹치지 않으려고 미리 의상 체크를 했다. 상대방이 선호하는 스타일은 피하고, 아이템과 컬러 부분도 신경을 썼다. 다행히도 다 워낙 스타일이 달라서 다행이었다. 이태임씨 같은 경우에는 평소 자신의 옷을 많이 입었다고 하더라.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직접 물어봤다"라고 덧붙였다.

5대5 가르마의 칼단발도 노승혜의 트레이드마크였다. 윤세아는 "대본을 보고 딱 떠오른 노승혜의 그림이었다. 제가 직접 제안했다. 처음에 5대 5 가르마를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반대를 하기도 했다. 저는 반듯한 느낌이 좋았고 노승혜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스타캠프202,JTBC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