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패치, 버닝썬 대화방 공개… VIP룸 성관계 영상 몰래 촬영 후 돌려보고 '물게' 찾고 '충격'
- 입력 2019. 02.03. 13:42:08
- [더셀럽 최정은 기자] 디스패치가 버닝썬의 대화방을 공개했다.
3일 디스패치는 버닝썬 전 현 직원이 공개한 대화방 내용을 보도했다.
버닝썬 전 현 직원에 따르면 버닝썬 직원은 이른바 '홈런(만취 여성을 룸에 데려다 주는 것)'으로 손님을 끌어들이고 '물게(물 좋은 여성 게스트)'를 VIP룸 고객에게 데려가면 암묵적으로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등이 이뤄진다.
운영자가 모인 대화방에서는 성관계 영상을 공유하며 디스패치는 VIP룸에서 일어난 성관계 영상 역시 확인했으며 클럽 관계자끼리 몰래 촬영하고 돌려본다고 밝혔다.
버닝썬 관계자는 일명 '물뽕(강간 마약류)'에 관해서도 VIP가 홈런을 치면 다시 찾을 확률이 커지기에 일부 MD들이 물뽕을 몰래 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여성 게스트들이 순간 의식을 잃게되고 이는 성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
한 관계자는 클럽에서 일어나는 일이 단체 대화방에 모두 있으며 단체 대화방에서 지시를 하고 보고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승리는 버닝썬 관계자들에게 대표로 불리고 있으나 버닝썬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폭행 사건으로 촉발된 이슈가 마약이나 약물 관련 보도로 이어지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직접 보거나 들어본 적이 없다. 당시 사내이사를 맡고 있었던 저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은 지난달 31일 "클럽 사내 이사로 등재되어 있던 승리가 얼마전 사임한 이유는 승리의 현역 군 입대가 3, 4월로 코앞에 다가오면서 군복무에 관한 법령을 준수하기 위함"이라며 승리는 얼마 전에도 다수의 근거없는 제보들로 인해 압수수색 영장을 동반한 강력한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소변 및 모발 검사를 통한 모든 검사에서 조금의 이상도 없음이 명확히 밝혀졌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