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화정, “간절했던 노래…갈증 해소할 수 있었던 ‘실컷’” [한복인터뷰]
입력 2019. 02.04. 15:27:33
[더셀럽 이원선 기자] 가수 추화정이 진짜 자신의 색이 담긴 음악으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추화정은 설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한복을 입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더셀럽 모처에 방문해 솔로로 데뷔하게 된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통해 8등신 이선희로 주목받고, 이후 걸그룹 디홀릭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추화정은 최근 본명 석자를 내건 솔로 데뷔 앨범 ‘실컷’을 발매했다. 걸그룹 때보다는 높은 음역대로 노래를 부르고 평소 원하던 장르를 해볼 수 있다는 장점은 그를 가요계에 ‘실컷’ 몸담게 만들었다.

오랜만에 한복을 입었을덴데, 얼마만인가

여섯 살때 입어보고 오랜만에 입는 한복이다. 평소 한복을 너무 좋아하는데 입을 기회가 없어 잘 입지 못 했다(웃음)

올 설 연휴는 어떻게 보낼 예정인지

혼자서는 처음인 라디오에 출연하게 됐다. 평소 라디오에서 나긋나긋하게 나오는 목소리를 좋아하는데 이어폰 너머로 제 목소리가 나올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되고 떨린다. 라디오 스케줄 외에는 지난번 설날때처럼 고모들이랑 같이 송편을 빚지 않을까 생각한다(웃음)

2019년 1월 1일을 맞아 신곡 ‘실컷’이 발매됐다. 앨범 발매일에 남다른 의미가 있는지

원래는 12월 말 공개 예정이었는데 제가 돼지띠이고 올해가 황금 돼지띠이다 보니까 의미부여가 되서 새해 새로운 시작을 앨범 발매로 하고 싶었다. 시기적으로 추운 겨울에 발매되는 노래이다보니 그 감수성을 건드릴 수 있는 노래로 보여드리기 위해 곡 속에 아련한 여자의 모습을 담았다.

이번에 솔로로 데뷔하게 됐지만 데뷔는 걸그룹이었다

노래가 좋고, 음악이 좋아서 걸그룹으로 데뷔를 하게 됐다. 그때는 파워풀한 춤 위주로 무대를 꾸몄는데, 그때부터 보컬 위주인 가수가 되고 싶었다보니까 한 편으로는 걸그룹 시절에도 ‘노래를 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미련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솔로 앨범 준비가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처음 시작인만큼 노래로 갈증을 해소하고 싶다”

그룹에서 솔로로 전향, 어떤가

너무 행복하다. 그룹에서 나와 혼자서도 무대에 섰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해 첫 방때도 엄청 울었다. 걸그룹 데뷔때가 마냥 신났다면 솔로 데뷔때는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 1년을 준비하고 나온 앨범이다보니 정말 간절해서 그랬던 것 같다.


첫 솔로, 주변 반응은 어떤지

친구들이 많이 응원해줬다. 그래서인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기더라. 또 부모님께서는 너무 좋아하셨다. 저 역시 가족 앞에서는 이상한 자신감이 표출되는데 엄마와 아빠는 항상 그런 저를 앞에서 응원해주신다. 특히 아빠와 고모도 음악과 노래를 좋아하시기에 제가 나오는 음악방송도 모니터링 해주시며 조언해주신다.

음악을 사랑하는 집안같다

맞다. 우리 집안은 음악가 집안이다. 연휴때도 만나면 다 함께 노래방을 가서 각자 한 소절씩 부르곤 한다(웃음)

가수의 꿈을 꾸게 된 계기도 노래방이었다고

평소 친구들과 노래방을 자주 가곤하는데 그때마다 노래를 잘한다는 칭찬을 받았다. 아마 그때부터 ‘가수할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오게 됐고, 노래를 시작하게 됐는데 당시 음악과 노래에 매료돼 중국에 들어가지 않고 그때부터 쭉 한국에서 살게 됐다. 처음에는 가족들과 떨어져 있어야 된다는 사실이 많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노래가 좋았고 간절했던 것 같다.

음악을 사랑한다면, 뮤지컬 도전은 어떤가

뮤지컬도 하고 싶은 분야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가수로서 먼저 자리잡고 싶은 마음이 크다. 추후 가수로서 자리가 잡혀진다면 춤추면서 노래할 수 있는 뮤지컬에도 꼭 도전해보고 싶다.

예능도 욕심있나

아무래도 ‘복명가왕’이나 ‘불후의 명곡’ 같은 음악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 예전에 대만 예능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스태프분들께서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재밌게 예능 촬영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 기억을 살려서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가고 싶다.

데뷔한지 4년차, 지금까지 꿈꿔왔던 목표대로 걸어가고 있는 것 같은지

데뷔할 당시에는 걸그룹이 간절했고, 지금은 저만의 음악색을 보여주는게 간절하다. 데뷔때부터 원하던대로 좋은 길로 걸어가고 있는 듯 하다(웃음)

올해 첫 날부터 기분 좋은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목표가 궁금한데

‘쉬지 않고 계속 일하는 것, 좋은 음악을 내는 것’. 이게 올해 가장 큰 목표다. 많은 분들이 제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좋겠고, 그분들에게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

다음 앨범은 어떤 느낌이었으면 좋겠는지

두 번째 솔로 앨범이다보니까 이번엔 정말 저의 이야기를 말하고 싶다. 다음 앨범을 위해서 애프터스쿨 가은이와 곡을 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엄마한테 쓰는 이야기이다보니 빨리 세상에 나와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좋겠다(웃음)

마지막으로 더셀럽 독자들에게 인사해달라

올해 1월 1일부터 솔로앨범 ‘실컷’이 나오게 됐다. 열심히 준비한만큼 많이 많이 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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