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예 한소은, “올해는 지난해 보다 한 작품 더 하는게 목표” [한복인터뷰]
- 입력 2019. 02.04. 15:37:47
- [더셀럽 이원선 기자] 배우 한소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다작으로 대중들을 만나고 싶어한다. 한소은은 설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한복을 입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더셀럽 모처에 방문해 바빴던 지난해를 회상하며 올해를 그리는 남다른 목표를 밝혔다.
한소은은 SBS 주말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데뷔해 KBS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웹드라마 ‘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 ‘넘버식스’로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특히나 지난해에만 무려 3편의 작품을 한 한소은은 올해 그보다 한 작품 더 많은 4작품을 목표로 달린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한복을 입었을텐데, 얼마만에 입는 한복인지
3년 전, 오디션을 할때 한복을 입었던 뒤로 정말 오랜만에 입게됐다. 한복이 집에 없다보니 평소에 자주 못 입긴 하는데 이런 기회가 있을때 한복을 입으면 참 예쁘고 좋다(웃음)
오늘 단아한 한복을 입었는데, 평소 스타일은 어떤지
상의는 화이트 셔츠에, 전체적으로 여성스러운 캐주얼 스타일을 즐겨 입는다. 제가 군살이 있는 편이라서 여리여리 해보고 싶은 마음에 박시 피트를 추구하는 편이다.
이번 설 연휴는 참 긴데, 따로 계획한게 있는지
설 바로 전날 고향인 대구에 내려가려 한다. 오랜만에 대구에 가서 제사도 지내고 가족들이랑 같이 있다 오려고 한다. 예전에는 집도 많이 내려가곤 했는데 요새는 일 때문에 서울에 있다보니 가끔은 혼자 있는게 편하다는 생각도 한다(웃음)
그럼 부모님에게는 어떤 딸인지
말 많고 장난기도 많은, 살가운 딸이다.
좋아하는 설 음식 있나
갈비찜이나 조기 구이를 좋아한다. 서울에서 혼자 살다보니 이런 음식들을 잘 못 먹게 되는데 설 연휴때 본가에 내려가면 이런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먹으니 참 좋다. 집에 가면 조기는 꼭 두 마리 이상씩 먹는다(웃음)
연기를 하기 전에 걸그룹 준비를 했다고 들었다. 가수에서 배우가 되고 싶었던 계기가 궁금한데
원래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우연치않게 걸그룹 제안을 받아 데뷔하게 됐다. 근데 갈수록 제가 원하는 길을 걷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고 그런 생각을 가지고 대학에 입학하며 연기를 시작했던 것 같다.
그럼 연기자로 데뷔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뭐였는지
아무래도 최근에 했던 ‘넘버식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넘버식스’ 전까지는 청순한 캐릭터를 많이 맡아왔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센 캐릭터를 맡게 됐다. 새로운 캐릭터였고 정말 또랑또랑하고 귀여운 아이였기 때문에 더 정이 많이 갔던 것 같다.
촬영 함께한 배우들과는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는지
아직도 연락하고 지낸다. 얼마전에도 우희 언니와 간단히 맥주도 한 잔 마셨다(웃음)
처음 연기를 꿈꾸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
초등학교 2~3학년 때 박진희 씨가 승무원으로 나온 드라마가 있었다. 그때 그 드라마를 보고 연기자가 되고 싶다라는 꿈을 꿨다. 나 아닌 다른 삶을 연기하는게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연기의 매력은 뭐라 생각하는지
다른 삶을 살 때 느끼는 희열이 참 대단한 것 같다. 지금까지 비슷한 캐릭터들을 맡아 연기해왔는데 아무래도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은게 연기자로서의 가장 큰 바람이다. 최근에는 좀비나 귀신, 사이코패스 등 일반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대구 출신인만큼 사투리 연기도 욕심날 것 같은데
‘응답하라’ 시리즈를 보고 느낀 게 많다. 사투리로 할 수 있는 드라마나 영화도 많이 찍어보고 싶다.
롤모델이 있다면?
한지민 선배님이다. 영화 ‘미쓰백’ 전에는 마냥 청순하고 착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미쓰백’을 보면서 청순한 성격을 가진 배우가 확 달라질 수 있구나를 느끼게 됐다. 저 또한 이미지 변신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작품이 없을땐 주로 뭐하면서 시간을 보내는지
주로 반려견과 놀거나 필라테스, 게임을 즐겨한다. 특히 필라테스의 경우, 평소 구부정 했던 자세 교정에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는 것 같다. 필라테스를 안 하신 분이 계시다면 추천한다(웃음)
지난해 바쁜 한 해를 보냈던 것 같다. 2018년을 회상해 보자면
지난해는 엄청 바쁘고 즐거웠던 한 해였다. 몸이 바쁠수록 일이 많다는건데 지난해에 그런 기분을 느꼈다.
그렇다면 올해를 바라보는 목표가 있는지
올해는 다양한 역할을 바탕으로 4작품 이상하는게 목표다. 사실 올해에는 영화 위주로 찍어보고 싶은 바람이 가장 크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연기도 물론 잘 해야겠지만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요새 사회적인 문제들이 많은데 그런 일들 사이에는 공인들이 나서주면 더 효과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사안들이 많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제가 나서서 도와주고 싶다. 배우로서, 공인으로서 도울 수 있는 만큼 돕고 싶다.
마지막으로 더셀럽 독자들에게 인사해달라
올 한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더불어 배우 한소은도 지켜봐달라.
“사랑합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한복 협찬=반가의한복,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