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대표, “늦었지만 해명하겠다…승리 향한 질타 안타까워” [공식]
입력 2019. 02.04. 19:56:20
[더셀럽 이원선 기자] 클럽 버닝썬 대표가 정말 늦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버닝썬 대표이사로 알려진 이문호 대표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수많은 분들의 의혹과 실망감을 대표의 입장에서 해명하려 한다”라며 지난달 불거진 클럽 버닝썬 의혹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선 이유를 막론하고 장 이사가 고객을 폭행한 점은 명백한 장 이사의 실수이고 마땅히 지탄 받아야 할 죄이다. 이에 저는 장 이사를 즉시 퇴사 조치 했다. 하지만 미숙한 직원 관리로 인해 수많은 분들께 분노를 일으키게 한 저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승리와 저는 오랜 친구로, 제가 클럽을 준비할 때 컨설팅 의뢰 제안을 했다. 승리는 버닝썬에서 컨설팅과 해외 디제이 컨택을 도와줬을 뿐 버닝썬의 실질적인 운영과 경영에는 개입하지 않았다. 그리고 저에 대한 지분 양도 문제 때문에 버닝썬을 먼저 정리한 후 군대에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이사직을 사임한 것”이라고 승리의 발빼기 논란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제안한 일로 인하여 승리가 수많은 비난과 질타를 받고 있는 것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플 뿐이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승리의 클럽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20대 김 모 씨가 클럽 측 간부 장 모 씨 등에게 폭행을 당했다. 당시 김 씨는 집단폭행을 당한 후 경찰에 신고했지만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인 김 씨만 현행범으로 체포해 논란이 일었다.

그리고 버닝썬 폭행 논란은 성폭행, 마약, 물뽕 등 걷잡을 수 없는 논란으로 확대됐다. 이에 승리와 이문호는 입을 닫고 있다가 대중들의 분노가 한 풀 꺾일때 즈음인 이제서야 반쪽짜리 공식입장을 내놨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빨리도 해명한다”라고 다소 늦은 해명 시점을 지적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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