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 뉴스' 조재범 성폭행 혐의, 심석희 메모가 결정타 "오늘은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다"
입력 2019. 02.07. 10:28:12
[더셀럽 최정은 기자] 심석희 선수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코치 기소 의견으로 7일 검찰에 송치 된다

7일 오전 방송된 YTN '뉴스940'에서는 이미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이 2심까지 진행된 조재범 전 코치가 성폭행으로 추가 기소된 것과 관련해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눴다.

최단비 변호사는 "보통 성범죄 같은 경우 은밀히 이뤄지기 때문에 증거를 갖고 있기가 어렵다"며 "이 사건의 경우 심 선수가 10대이던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이뤄진 것이기에 오래되어서 시기적으로 객관적 증거가 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최 변호사는 "이에 피해자 진술 등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데 심 선수가 네 차례 피해자 조사를 받으며 제출한 메모가 결정적 증거가 될 거라 경찰은 보고있다"며 "심 선수가 그러한 피해를 당했을 때 '오늘은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다' 등 자신만이 알 수 있도록 피해 상황을 기록해 놨다. 경찰은 심 선수의 메모와 경기 일정표와 피해 일시 장소 등이 일치하고 심 선수의 진술이 일관적이기에 메모가 신빙성 있는 진술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최 변호사는 또 조 전 코치에게 성폭행 외에도 협박 강요 혐의가 추가된 사실에 관해 "조 전 코치와 심 선수가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도 복원됐다"며 "조 전 코치가 심 선수에게 보안이 높은 텔레그램 사용을 강요하고 메시지를 주기적으로 삭제할 것을 지시한 정황이 포착됐다. 결국 조 전 코치가 자신의 범행을 숨기고 심 선수에게도 숨기게 하려던 목적이 있었다. 이에 혐의가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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