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in 캐릭터] 'SKY캐슬' 염정아 "그레이스 켈리의 진주 목걸이, 시놉시스 대로 스타일링"
- 입력 2019. 02.08. 12:25:19
- [더셀럽 안예랑 기자] 'SKY캐슬' 염정아가 그레이스 켈리의 진주 목걸이를 착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8일 오전 서울시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SKY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 출연한 배우 염정아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SKY캐슬'의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염정아가 연기한 한서진을 '모나코 왕비였던 그레이스 켈리보다 더 진주목걸이가 잘 어울린다'고 소개하고 있다. 인물 소개는 염정아가 표현한 한서진의 외형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날 염정아는 진주목걸이에 대해 "저는 처음 시놉시스에 나왔던 한서진대로 스타일링을 한거다. '그레이스켈리보다 진주가 잘 어울리는 여자'라고 시놉에 설정이 돼있더라"며 "그레이스 켈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가 있다. 니콜키드먼이 출연한 영화인데 거기서 모티브를 얻어서 늘 진주 귀걸이 하고 그랬다"고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속 패션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염정아는 진주 목걸이와 한서진의 죽음을 연관 지었던 시청자 반응에 대해서 "저희가 생각도 못 했던 것들에서 시청자 분들이 의미를 부여해주신 게 꽤 있더라"며 감탄했다.
'SKY캐슬'은 지난 2일 종영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