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PICK] 지민 뷔 제이홉 ‘스트라이프’ A to Z, 봄맞이 필수 아이템
- 입력 2019. 02.11. 10:03:07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스트라이프 패턴은 클래식이지만 다양한 변용을 통해 기본의 범주를 넘어선지 오래다. 해군의 상징인 마린룩이 근간을 이루지만 매 시즌 재해석돼 이미 특정 영역을 벗어났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지민 뷔
겨울 내내 두터운 외투에 가려져 재대로 빛을 보지 못했던 스트라이프가 봄 시즌을 앞두고 패피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컬러는 마린룩으로 인해 ‘스트라이프=블루’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블랙 핑크 레드는 오랜 시간 스트라이프의 상징 컬러였다. 여기에 지난 2018년 레인보우 컬러가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멀티 컬러 스트라이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지민 뷔의 각기 다른 스트라이프를 참고하면 선택의 고민을 줄일 수 있다.
지난 9일 미국에서 열리는 ‘제61회 그레이어워드’ 참석을 위한 출국길에서 지민은 블록 스트라이프를 뷔는 멀티 컬러 스트라이프로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지민은 네이비와 아쿠아 블루가 배색된 블록 스트라이프 티셔츠, 뷔는 민트 그린, 베이지, 브라운, 그레이, 아이보리 등 소프트 내추럴 컬러군이 배색된 풀오버 니트를 선택해 취향 차를 드러냈다.
지민은 밝은 금발 헤어로 블루 계열이 더욱 선명해 보이는 효과를, 뷔는 민트 그린 헤어로 니트의 시각적 온기를 더하는 효과를 냈다.
이뿐 아니라 지민은 며칠 전 트위터에 올린 사진에 화이트와 스카이블루가 배색된 블록 스트라이프 상의를 입고 있어 특정 스트라이프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제이홉은 패션 얼리어댑터답게 레인보우 컬러의 머플러를 선택해 더욱 강렬한 스트라이프룩 연출했다. 제이홉은 연핑크 맨투맨과 그린색 볼캡에 비비드 컬러들이 배열된 머플러를 둘러 멀티컬러룩의 맛과 멋을 살렸다.
스트라이프는 체형뿐 아니라 취향과 유행 모두를 꼼꼼히 고려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