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VIEW] 체리블렛 VS 있지(ITZY), 대형기획사 女아이돌 맞대결
입력 2019. 02.11. 14:27:34
[더셀럽 이원선 기자] 데뷔 전부터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던 걸그룹 체리블렛과 있지(ITZY)가 2019년 상반기, 데뷔 신호탄을 쐈다. 지난 1월 AOA의 동생 그룹이자 FNC 엔터테인먼트가 6년 만에 내세운 체리블렛이 데뷔했고, 바로 내일(12일) JYP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있지(ITZY)가 데뷔한다.

최근 가요계는 아이돌이 붐이다. 하지만 대중들이 기억하는 아이돌은 한정적이다. 그 한정적인 아이돌은 보통 대형 기획사 소속 아이돌이라고 볼 수 있다. 활동하는 여자 아이돌 중 가장 많은 팬들 보유하고 있는 레드벨벳, 블랙핑크, 트와이스만 봐도 그렇다.

이런 가운데 체리블렛과 있지의 공통점이 있다. 두 그룹은 오랜만에 대형 기획사에서 내놓은 신인 걸그룹이라는 점이다. FNC와 JYP가 오랜 시간동안 공을 들여 데뷔시키는만큼 두 회사가 자랑하는 2019년 기대주, 체리블렛과 있지를 살펴보자.

◆ 빌보드 선정 '2019년이 기대되는 K팝 신예' 체리블렛


체리블렛은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싱글 '렛츠 플레이 체리블렛'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공식적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방영된 '인싸채널 체리블렛'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이들은 데뷔곡 Q&A를 공개하자마자 15시간 만에 유튜브 100만 뷰를 달성하며 주목받았다.

체리블렛이 주목받을 수 있던 이유 중 하나는 FNC가 AOA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이었기 때문이다. 체리와 총알이라는 대조되는 이미지를 합친 체리블렛은 사랑스러운면서도 에너제틱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저격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멤버 중 유주와 보라는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하이라이트 릴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 MV부터 '달라달라', 있지(ITZY)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등 화려한 여자 아이돌을 배출해 낸 JYP가 4년 만에 새로운 걸그룹을 있지(ITZY)를 만들어 돌아왔다. 그리고 이들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는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내일(12일) 데뷔를 앞두고 있는 있지는 11일 0시 데뷔 타이틀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하며 연일 화제의 선상에 거론되고 있다. 특히 있지의 타이틀곡 '달라달라'는 기존 K팝의 형식을 깨고 새롭게 제작한 퓨전 그루브를 바탕으로 했으며 '걸크러시'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 묵직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으로 만들어 가요계에 반란을 꾀했다.

색다른 노래만큼이나 있지를 주목케 하는 이유는 또 있다. 멤버 예지는 SBS '더 팬'에 출연했으며 류진은 '믹스나인' 여자 부문 1위 출신이다. 또한 채령은 '식스틴'에서 아쉽게 트와이스 마지막 멤버가 되지 못한 한 명이고 유나는 '스트레이키즈'에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미 있지는 원더걸스, 트와이스의 동생 그룹이라는 것만으로도 화제의 선상에 오르기 충분한데 멤버 개인이 가진 각양각색 매력은 더욱 이들을 주목케 만든다.

FNC와 JYP 모두 오랜만에 내놓는 신인 걸그룹이다. 앞서 체리블렛이 쇼케이스 무대, 합격점을 받은 가운데 있지 역시 데뷔 쇼케이스서 강렬한 퍼포먼스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FNC, JYP 제공,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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