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 “가수 활동과는 다른 에너지 받아”
입력 2019. 02.13. 16:07:51
[더셀럽 이원선 기자] SBS ‘K팝스타 시즌3’와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며 데뷔 전부터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정세운이 가수 활동에 이어 뮤지컬 활동에도 신호찬을 쐈다.

1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뮤지컬 ‘그리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신춘수 프로듀서를 비롯해 서경수 김태오 정세운 양서윤 한재아 박광선 임정모 허혜진 황우림 등 전 출연진이 모두 참석해 하이라이트 넘버 시연 및 기자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그리스’로 뮤지컬 데뷔 무대를 가진 정세운은 “(그리스는) 도전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를 돌아보면 ‘도전을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많았는데 때마침 ‘그리스’를 만나게 됐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보시기에는 제가 순둥순둥하게 생겼지만 이번 뮤지컬을 통해 저의 또다른 모습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리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서는 각기다른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지금껏 솔로 가수로 무대를 꾸며오다보니 혼자 무대를 책임졌었다. 그런데 뮤지컬은 다 함께 무대를 꾸미다보니 더 많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물론 초반에는 뮤지컬을 하면서도 정세운이라는 모습이 보여질 것 같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캐릭터 대니로서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그리스’는 1950, 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꿈과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초연 당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2019년 한국에서는, ‘ALL NEW’ 타이틀을 바탕으로 ‘그리스’를 뉴트로적인 시각에서 대본, 음악, 무대 등을 발전시켜 재탄생 시켰다. 이는 오는 4월 30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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