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애나, 마약 투약 적발→'공급책 의혹' 논란 가중
입력 2019. 02.15. 15:24:41
[더셀럽 이원선 기자] 승리가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진 클럽 버닝썬의 마약 공급책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여성 애나의 마약 투약 사실이 확인됐다.

15일 채널A에 따르면 버닝썬 영업직원으로 일한 애나가 지난해 9월 클럽 내에서 엑스터시를 투약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애나는 검찰 조사에서 "버닝썬과 강남의 다른 클럽 한 곳, 그리고 자택에서 (엑스터시를) 복용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검찰은 애나가 초범이고 범행을 시인한 점을 들어 그해 10월 애나를 기소유예처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나는 법무부의 출국 명령을 불복하고 출국 명령 취소 소송까지 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리고 애나는 지난해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온갖 잡음이 더해지자 다시금 소환됐다. 애나는 앞서 버닝썬에서 중국인 고객을 유치하는 MD로 일해왔다. 특히 클럽 내 마약을 공급한 공급책 역할도 해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로 급부상했다.

또한, 최근에는 버닝썬 전 이사였던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맴돌며 더욱 주목받았다. 이에 승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클럽에 있다가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시기에 찍어드린 것 뿐"이라며 애나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까지 클럽 내 이사로 있던 승리가 해당 가게에서 MD로 일했던 사람을 모른다고한 발언의 신빙성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여전히 버닝썬을 둘러싼 여러 의혹은 해소되지 않은 채 논란으로만 남아있다. 하지만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클럽 관계자들과 경찰 간의 유착 관계 밝히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와 합동으로 버닝썬과 지구대 내부를 압수수색해 CCTV까지 확보했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폭행 피해를 주장했던 김 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4시간 여에 걸친 조사를 마친 뒤 돌려보냈다.

한편 클럽 버닝썬은 지난해 11월 벌어진 집단폭행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 후로 경찰 유착 의혹과 클럽 내 마약 투약 의혹이 더해지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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