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의도는 'I♥몰카' 위에 X표" '킬빌' 리허설 영상 공개
입력 2019. 02.15. 17:52:26
[더셀럽 이원선 기자] 래퍼 산이가 '킬빌' 무대 중 'I♥몰카' 문구를 노출한 것에 대해 MBC 측과 다른 입장을 내놨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타겟 빌보드: 킬빌'(이하 킬빌)에서 래퍼 산이가 '워너비 래퍼'라는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공연중 무대 뒤 대형 스크린에 'I♥몰카'라는 문구가 노출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산이와 MBC가 성범죄를 옹호하는 문구를 사용했다"며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MBC '킬빌' 제작진 측은 "사전 시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장면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며 "부적절한 표현이 걸러지지 않은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는 대형 스크린에 나오는 문구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잘못이 있긴 하나 그를 준비한 산이 측의 책임도 있다는 뉘앙스였다. 이에 대중들은 산이의 해명도 요했다.

그리고 오후께 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작진 측의 입장과는 다소 다른 리허설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논란의 '킬빌' 촬영 당일 리허설 영상이었다. 영상 속 대형 스크린에는 정확히 'I♥몰카'라는 문구 위로 X표가 그려져 있었다.

이는 'I♥몰카'라는 문구가 방송된 것이 산이의 의도가 아닌 제작진의 부주의에 의해서 벌어진 일이라는 걸 증명하는 영상이었다. 이에 대해 MBC의 추가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산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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