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는 사랑을 싣고' 이성미, 우울했던 고교 시절 고백…"아버지, 살아줘서 고맙다고"
- 입력 2019. 02.15. 20:12:08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사랑을 싣고' 이성미가 고등학교 시절 아픔을 고백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이성미가 출연했다.
이성미는 이날 자신이 다니던 학교를 찾아 생활 기록부를 꺼내들었다. 해당 생활 기록부에는 무수히 많은 '미' '양' '가'가 있었다.
김용만은 "누나는 임하룡 형보다 훨씬 낫다. '미'가 많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제일 궁금한 건 선생님이 어떻게 쓰셨냐다"고 말했다.
생활기록부에서 눈길을 끈 것은 '무기력해보임'과 '의지가 없다'고 적힌 부분이었다. 지금의 이성미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이성미는 "아마 1학년 때 후반에 쓰셨을 거다. 내가 와서 힘들고 웃음이 없었던 시절이었다. 만사가 귀찮았던 시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미는 "아버지는 늘 내가 측은하기만 했었다. 엄마 없이 사는 거 도와주지 못 한다는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아버지가 나한테 '네가 안 죽어서 고맙다'고 했다. 1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얘가 자살할지도 모르니까 집에서도 지켜봐라'라고 했다더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성미는 당시를 떠올리며 "사는 게 '왜 살아야하지. 다른 애들은 평범하게 부모님들과 사는데 나는 왜' 라는 허무함이 있었을 때다"고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