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J 류지혜가 쏘아올린 폭탄 발언, 이영호 저격은 ing [종합]
- 입력 2019. 02.19. 13:53:09
- [더셀럽 이원선 기자] 레이싱모델 겸 BJ 류지혜가 과거 연인이었던 동료 BJ 이영호의 아이를 낙태했던 사실을 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뿐 아니라 폭행 및 바람까지 2차 피해 사실까지 낱낱이 들춰내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류지혜는 19일 오전 BJ 남순의 1인 방송을 통해 "난 이영호 때문에 낙태도 했다"라며 "안 억울하겠어?"라고 과거 자신의 낙태 사실을 고백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류지혜의 ‘술방’으로 그의 격양된 목소리가 그대로 방송을 통해 나갔다.
논란이 커지자 이영호는 개인 방송을 통해 해명했다. 그는 "(류지혜와) 8년 전에 만난건 사실이지만 어느날 나에게 오더니 '친구랑 가서 애를 지우고 왔다'고 말했다. 내가 들은 건 그것 뿐, 심지어 나는 그게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모른다"라는 입장과 함께 고소도 염두해두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류지혜는 곧바로 맞대응했다. 류지혜도 개인 방송을 통해 "이영호가 고소한다고? 정말로 친구랑 가서 낙태한거 맞고, 이건 영호도 알고 있다. 불법이지만 어쩔 수 없었고 고소하고 싶다면 고소하라"라며 강한 입장으로 대응했다.
이런 류지혜의 주장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그를 마냥 옹호하지만은 않고 있다. 방송 시청자중 한 명은 "그 아이가 진짜 이영호 아이인지는 어떻게 확인할 것이며 확실한 증거는 있는거냐"고 반문했다. 이에 류지혜는 "난 영호 말고 다른 사람과 잔 적이 없으니 (영호 아이가) 맞다"라며 "산부인과 진료 기록이라던지 친구와 나눈 카카오톡(메시지)에도 다 담겨있다"고 답했다.
류지혜의 폭로는 낙태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이영호와 교제할 당시, 폭행을 당한 사실도 있다고 밝혀 또 한 번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크리스마스 때였는데 TV보다가 2시간 동안 (이영호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었던 적도 있다"며 "이거 다 변호사한테 이야기하고 증거로도 남길거다"라고 단언했다. 덧붙여 류지혜는 이영호가 과거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까지 폭로하며 가감없이 자신의 전 연애사를 공개했다.
류지혜의 갑작스러운 폭로는 이영호는 물론 방송을 보던 시청자마저도 당혹스럽게 했다.
류지혜는 "두고 두고 생각 날 거니까"라는 말로 8년 전 자신의 연애사를 공공연히 밝힌 이유를 말했다. 하지만 류지혜의 폭로는 오히려 그를 보호하지 못 하고 있다. 8년 전 당시 이영호가 미성년자였고 성인인 류지혜가 혼자 낙태를 결정하고 나중에 통보했다는 점은 오히려 류지혜의 잘못을 더 크게 부각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한편 이영호는 갑자기 좋지 못한 일로 화제가 된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당분간 개인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서 말했던 고소 의사도 철회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유튜브, 류지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