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가 칼 라거펠트 추모, 니콜 키드먼→한혜진 "함께해 행복했다"
- 입력 2019. 02.20. 10:38:05
- [더셀럽 이원선 기자] 세계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사망 소식에 전 세계 유명 스타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들이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독일 출신 패션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향년 8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칼 라거펠트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계 거장 칼 라거펠트는 지난 1983년 샤넬에 합류한 후 뛰어난 감각으로 샤넬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10년에는 프랑스에서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 등 전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명성을 떨쳤다.
칼 라거펠트의 타계 소식에 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전 세계 패션계가 추모하고 있다. 샤넬, 디올, 펜디,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들은 공식 SNS를 통해 추모 글을 게재하며 패션계 거장을 애도했다. 특히 그의 사망 소식 이후 칼 라거펠트 공식 트위터에는 "편안히 잠드소서. 영원히 당신을 사랑하는 팀칼의 가족으로부터(Rest in peace, Karl. Love forever from your TeamKarl family)"라는 글이 게재돼 전 세계 팬들을 울렸다.
이밖에도 니콜 키드먼이 "세계는 오늘 진정한 아이콘과 혁신적인 디자이너를 잃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으며 린제이 로한, 데인 드한 등 수많은 해외 스타들이 칼 라거펠트의 별세를 슬퍼하고 있다.
칼 라거펠트는 국내에서도 친숙한 인물이다. 그는 2012년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미국의 한 패션 매거진 가을 화보 모델로 참여했을 당시 포토그래퍼를 담당했고 2016년에는 빅뱅 지드래곤을 '샤넬 2015 FW 오트쿠튀르 컬렉션'에 초청해 화제를 모았다. 또 최근에는 블랙핑크 제니를 샤넬쇼에 초대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유명했던 거장의 타계 소식에 고인과 함께 작업했던 스타들도 추모했다. 먼저 갓세븐 잭슨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칼 라거펠트와 같이 찍었던 사진과 함께 "RIP. the legend to us"라는 글을 게재했고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또한 "RIP Karl Lagerfeld"라고 추모했다.
모델 한혜진은 "2006년 파리에서 처음 그의 무대에 올랐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 팬으로서, 모델로서, 그리고 여자로서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했고 모델 혜박은 "감사합니다. 당신이 그리울 거에요"라며 칼 라거펠트를 향한 추모의 글을 게재했다.
빛났던 패션계 거장의 타계 소식에 국내외 유명 스타들이 칼 라거펠트를 추모하고 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칼 라거펠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