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아 남편 "조현아, 목 조르고 태블릿PC 던져…아이들에게 폭언도" 주장
- 입력 2019. 02.20. 11:26:15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이혼소송 중인 남편이 폭행 등의 혐의로 조 전 부사장을 고소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모 씨는 전날 서울 수서경찰서에 조 전 부사장을 특수 상해, 아동복지법 위반 상 아동학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고소했다.
박 씨는 결혼 생활 도중 박 씨는 조 전 부사장의 폭언·폭행으로 고통받았으며,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이 발생한 2014년 12월 이후 폭행 빈도가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2017년 5월부터 별거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박 씨가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번 고소에서 박 씨는 조 전 부사장이 화가난다는 이유로 '죽어'라고 고함을 지르고 목을 졸랐으며 태블릿 PC를 집어 던져 엄지발가락 살점이 떨어져 나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 전 부사장이 아이들이 밥을 빨리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저를 던지거나, 잠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하며 쌍둥이 아들을 학대했다는 주장도 고소장에 기재했다.
이에 대해 조 전 부사장 측은 자신의 폭언·폭행이 아니라 박 씨의 알코올중독 때문에 결혼 생활이 어려워졌다고 반박하고 있다. 박씨가 알코올중독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며 갈등이 심해졌다고 주장했다. 아동학대에 대해서도 "전혀 근거가 없는 일방의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