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에서 솔로로” 진짜 윤지성의 모습 ‘Aside’ [종합]
입력 2019. 02.20. 17:02:06
[더셀럽 이원선 기자] 가수 윤지성이 워너원 타이틀을 벗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2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윤지성의 첫 솔로 데뷔 앨범 ‘Aside’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윤지성의 첫 솔로 앨범 ‘Aside’는 연극에서의 대사인 ‘방백(傍白)’을 모티브로 했으며 ‘항상 네 편이다‘라는 뜻인 ‘Always on your side’의 약자의 의미를 내포한다. 특히 윤지성은 이번 앨범에 워너원으로 활동하며 항상 곁에서 믿고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았다. 이에 윤지성은 “지금 저는 데뷔를 하는게 아니고 팬분들 앞에 다시 한 번 서는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팬분들에게 더 인정 받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워너원이라는 둥지에서 벗어나 첫 주자로 솔로 활동에 포문을 연 윤지성이다. 그는 “워너원 활동 때는 콘셉트에 저의 모습을 맞춰왔는데 솔로로는 온전히 저의 모습을 보여드려야되니 걱정되면서도 설렌다”라고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의 차이점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워너원 때는 11명이서 노래를 했었는데 이제는 모든걸 혼자 해야되니까 부담감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진짜 윤지성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느낌이 든다”라고 웃어보였다. 덧붙여 “워너원 멤버들 모두 다 잘 됐으면 좋다”라고 지난 1년 반 가량 함께 울고 웃었던 워너원 멤버들을 향한 따뜻한 메시지도 전했다.

타이틀곡 ‘In the Rain(인 더 레인)’은 사랑하는 이와의 준비 없는 이별을 맞은 한 남자의 진솔한 감정을 담은 팝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인트로에 삽입된 브러쉬 스틱 소리가 마치 빗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효과를 줘 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 감성적인 멜로디와 오케스트라 선율, 그리고 윤지성 특유의 따뜻한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아련한 이별 감성을 완성했다.

윤지성은 “가사가 너무 슬퍼서 울었다”라고 타이틀곡 ‘In the Rain(인 더 레인)’을 소개했다. 이어 “노래가 들을수록 너무 좋았다. 그렇다보니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했다”라고 비하인드 이야기를 말했다.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트랙 구성이다. ‘Aside’ 에는 타이틀곡 ‘In the Rain’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봄의 따스함을 담은 팝 알앤비 장르의 ‘CLOVER’를 시작으로 윤지성의 달콤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또 웃기만 해’, 짝사랑의 처절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왜 내가 아닌지’, 예상치 못한 사랑이 찾아온 순간을 노래한 ‘바람 같은 너’,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선물한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쉼표’ 등이 담겨있다.

이날 윤지성은 이대휘가 선물한 곡 ‘쉼표’에 대해 “(워너원) 막둥이 대휘가 저에게 선물 해준 감사한 곡이다”라고 소개하며 “이 노래는 제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보니 더 뜻깊은 것 같다”라고 의미가 남다른 곡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 대휘가 ‘쉼표 언제 불러줄꺼냐’라고 전화가 왔다. ‘오늘 (쇼케이스에서) 부른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워너원 리더라는 타이틀을 가졌던 윤지성이 “지성이면 감성”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당당한 솔로 출격 출사표를 던졌다. 솔로 뮤지션으로서 첫걸음을 내딛은 윤지성의 ‘Aside’에는 그동안 그가 말하고 싶었던 내면의 모습과 감정이 솔직하게 담겨있다. 윤지성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 앨범 ‘Aside(어사이드)’의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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