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로병사의 비밀', 만성통증 원인과 치료법은? "정확한 진단이 중요"
- 입력 2019. 02.20. 21:59:00
- [더셀럽 박수정 기자]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만성통증에 대해 다룬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1 '생로병사의 비밀'는 '고통과의 고독한 싸움, 만성 통증'이라는 부제로 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통증의 원인과 치료, 이후의 재활활동까지 통증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만성통증은 3개월에서 6개월이 지났는데도 통증이 지속되는 걸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2018년 6월 열한 번째 질병분류체계 ICD-11을 발표하여 여기저기 다른 질환들의 증상들로만 흩어져있던 만성통증을 별도의 질병 그룹으로 분류할 만큼 만성통증은 하나의 증상이 아닌 질환이 되었다.
▶ 심각한 만성통증의 위험성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인 CRPS의 발병은 우리 주변에서 나타난다. 교통사고나 일상생활 중 당한 부상이 그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어 CRPS의 위험성에서 안전한 사람은 없다. 칼로 베는 듯한 고통과 불에 타는 듯한 고통이 24시간 동반되는 통증을 호소하는 강병진(26)씨도 CRPS 환자이다. 군에서 훈련을 받는 도중 당한 부상,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버린 그는 통증과의 긴 싸움중이다. 하루라도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견디기 어려운 만성통증의 고리, 현재는 물론 미래의 꿈과 삶의 의지마저 꺾어버렸다. CRPS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일상을 통해 통증의 고통과 그 위험성을 알아본다.
▶ 만성통증 치료의 중요성과 치료법
조기에 명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는 만성통증의 위험, 2016년도 안면통증이 시작 된 박진례(66) 씨는 한의원, 이비인후과, 치과 등 안 다녀본 병원이 없을 정도로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했다. 턱관절 수술까지 시행했지만 오진으로 인해 결국은 턱관절 수술도 효과가 없게 되었다. 이처럼 우리는 장기간 통증으로 고통 받은 환자들을 통해 정확한 진단의 중요성과 통증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정신적 ∙ 정서적 지원의 필요성
만성통증은 통증 부위가 치료가 돼도 통증이 뇌에 각인이 되는 '중추화 과정'을 겪게 되면 완치가 어려워지는 질환이자 장기간의 고독한 싸움이다. 그렇기에 반드시 이겨 낼 수 있다는 환자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가족들의 지지가 필요한 질환이다.
2016년, 군에서 부상을 당한 후 CRPS 판정을 받은 황민수(28) 씨는 지속적인 재활운동과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현재는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는 통증을 숨기기보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며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통증을 받아들이며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주변의 도움 없이 혼자서는 이겨내기 어려운 만성통증,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전문적인 의료진과 통증을 극복한 사례를 통해 통증의 정신적 ∙ 정서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