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원, 안희정-김지은 문자 공개 “절대 넘어갈 수 없어”
입력 2019. 02.21. 10:14:17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안희정의 부인 민주원이 안희정과 김지은이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민주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일관된 주장이 왜 배척되었는지 정말 궁금하다. 안희정과 김지은에 의해 뭉개져 버린 여성이자 아내로서 제 인격이 항소심에서 다시 짓밟혔다”며 “김지은의 거짓말이 법정에서 사실로 인정되는 것을 절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안희정과 김지은이 나눈 텔레그램 대화를 캡쳐해 게재했다.

민주원은 “스위스 현지시간으로 새벽 1시경 안희정이 김지은에게 ‘...’이라고 문자를 보내자 김지은이 기다렸다는 듯 동시에 ‘넹’이라고 답했다. 담배를 핑계로 슬립만 입고 맨발로 ᅟᅡᆫ희정의 객실로 왔다”고 설명했다.

민주원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김지은은 안희정에게 “스위스 다녀오고선 그나마 덜 피곤해하시는 것 같다. 릴렉스와 생각할 시간을 많이 드린 것 같아서 뿌듯하다. 정말 고생 많으셨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안희정은 “나보다 지은 씨가 더 고생이다. 자기결정권과 자유를 빼앗긴 자들은 그것 자체로 힘든 것”이라고 답장했다. 이에 김지은은 “그런데 이게 즐거우니 문제라고들 하는데 뭐 어쩌겠냐. 제 마음이 그런 걸”이라고 답했고 안희정은 “안뽕이 오래가길 바라”라고 보냈다.

민주원은 “김지은을 처음 본 날부터 안희정을 무척 좋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개의치 않았는데 상화원 사건을 겪고 나서 좀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며 “좋아하는 남자의 마누라에 대한 질투가 과하다고 생각해 안희정에게도 조심하라고 조언을 했었다”고 했다.

이어 “김지은이 손석희 씨의 JTBC ‘뉴스룸’에 ‘미투’하러 나온다는 소리를 듣고 잠시 정신을 잃었었다”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안희정에 대한 심한 배신감과 함께 김지은이 스스로 감당을 못해 모든 것을 파괴하려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또한 민주원은 “1심도, 2심도 성인지 감수성을 언급했지만 정반대의 판결을 내렸다”며 “도대체 감수성으로 재판하는 나라가 지구상에 어디 있는지, 성인지 감수성은 법적 증거보다 상위개념인지 묻고 싶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끝으로 그는 “거짓이 마치 진실인 듯, 사실인 듯 여겨지고 거짓말도 일관성 있게만 하면 진실로 둔갑하는 것. 그것 하나만큼은 막고 싶다”며 “진실이 진실로 밝혀지고 받아들여지는 것이 바로 여러분이 수십 년 동안 바라고 추구해온 가치가 아니냐. 피해자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그 주장이 모두 사실인 것은 아니다. 사실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원은 앞서 14일에도 “김지은은 성폭행 피해자가 아니라 불륜을 저지른 여성”이라며 2017년 8월 18일 충남 보령 상화원 콘도에서 있었던 일을 폭로한 바 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민주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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