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이 히로후미, 성폭행 혐의로 기소 “미안한 일 했다”
입력 2019. 02.22. 16:12:51
[더셀럽 김지영 기자] 일본 배우 아라이 히로후미가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22일 일본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아라이 히로후미가 지난해 7월 1일 새벽 도쿄의 자택에서 여성의 머리를 누르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로 지난 1일 경찰에 체포됐다.

아라이 히로후미는 당초 “머리를 누르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이후 “여성에게 미안한 일을 했다”고 진술했다. 아라이 히로후미의 변호인은 도쿄 지방법원에서 보석을 신청했으며 보석금 납부 후 22일 석방될 예정이었으나 피해 여성과의 합의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

재일한국인 3세인 배우 아라이 히로후미는 2001년 영화 'GO'로 데뷔, 2005년 영화 '게르마늄의 밤'에서 첫 주연을 맡은 이후 '아웃레이지 비욘드' '기생수' '은혼'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2015년 '백엔의 사랑'으로 일본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7월 1일 오전 도쿄 자택에서 출장 마사지사인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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