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캐년 추락 대학생, 오늘(22일) 귀국…父 "부잣집 아냐, 관심 거두어주길'
입력 2019. 02.22. 17:44:42
[더셀럽 안예랑 기자] 지난해 말 미국 그랜드 캐년에서 추락해 큰 부상을 입은 대학생 박준혁 씨의 아버지가 아들의 귀국을 앞두고 '가정 환경이 부유하다'는 설에 대해 해명했다.

외교부와 항공사 등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출발해 22일 오후 4시 20분경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박씨의 사고는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알려졌다. 캐나다 유학을 마치고 귀국을 앞뒀던 박 씨는 지난해 12월 30일 그랜드 캐년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졌다. 박 씨의 가족은 미국 현지 치료비와 이송비용에 10억 원 이상의 막대한 금액이 들어간다고 밝히며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호소했다.

그러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개인적인 일에 국가의 세금을 쓰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며 갑론을박이 벌어졌고 박씨의 동생이 과거 SNS에 올렸던 명품을 두고 박씨의 가정 환경이 부유하다는 이야기가 퍼져나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 씨의 아버지는 한 매체에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아들의 캐나다 유학도 어렵게 보냈다"며 "정말 돈이 많았다면 아들이 현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금을 모아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언론을 비롯한 대중에게 관심을 거두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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