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아침마당’ 몽골인 장당후 “남편의 한국어 구박, 주저앉게 만들어”
입력 2019. 02.25. 09:20:12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몽골인 장당후가 한국어를 마스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서는 ‘글로벌 사랑방’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글라디스, 장당후, 이레샤, 마리아, 크리스, 김야니 등이 출연했다.

장당후는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서로 상처를 줄 때가 있지 않냐”고 말문을 연 뒤 “지금은 한국어를 잘하지 않나. 이정도 할 때까지는 기복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어느 날 남편이랑 부부싸움을 했는데 말을 해도 못 알아듣더라. 남편이 제게 ‘대학까지 나온 사람이 왜 못하냐’고 하는데 사람을 주저앉게 만들더라”며 “그때부터 하루에 단어 100개씩 외우면서 한국어를 마스터했다”고 말했다.

장당후는 “지금은 마리아하고 쇼핑을 가면 마리아에게만 한국어를 잘 한다고 칭찬을 한다. 저는 당연히 한국 아줌마인줄 아는 것”이라며 “마리아가 제게 ‘억울하겠다’고 위로를 하지만 저는 ‘늘 있던 일’이라고 말한다. 외모 때문에 한국 사람처럼 보이는 것 같다”고 했다.

이날 몽골의 전통 의상을 입고 나온 장당후는 “그래서 오늘도 일부러 이렇게 입고 나왔다”며 “티를 내려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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