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타엑스가 자랑하는 '강렬함', 美 빌보드가 주목하는 이유 [인터뷰]
- 입력 2019. 02.25. 15:53:09
- [더셀럽 이원선 기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의 신곡 '엘리게이터(Alligator)'는 처음부터 끝까지 휘몰아친다. 음악부터 안무, 의상까지 더 강렬해진 일곱 남자가 가요계에 돌아왔다.
최근 몬스타엑스의 정규2집 '위 아 히어(WE ARE HERE - The 2nd Album Take.2)' 발매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0월 첫 번째 정규앨범 '알 유 데어(ARE YOU THERE)'를 발매한 이후 4개월 만에 더 강인해진 남자의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몬스타엑스의 정규2집 '위 아 히어(WE ARE HERE)'의 타이틀곡 '엘리게이터(Alligator)'는 몬스타엑스만의 색깔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곡이다. 힙합적인 느낌에 파워풀한 퓨쳐팝 사운드가 믹스 매치된 곡은 "나의 늪으로 널 끌어당겨" 등의 가사를 통해 상대방을 자신의 늪으로 끌어당기겠다는 그들만의 포부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엘리게이터'는 악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주헌은 "악어는 고요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을 가지고 있다. 또 그 안에 섹시함도 잇는데 그런 모습을 몬스타엑스가 형상화 했다"고 곡을 설명했다. 특히 치명적인 섹시라는 콘셉트에 맞게 노래는 처음부터 후반까지 휘몰아치는 강렬한 비트를 담고 있다. 이에 민혁은 "체력적으로 힘들긴 해도 더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웃어보였다.
몬스타엑스의 '위 아 히어(WE ARE HERE)'는 지난 10월 나온 첫 번째 정규앨범 '알 유 데어(ARE YOU THERE)' 이후 4개월 만에 발매되는 앨범이다. 비교적 짧은 기간만에 나온 컴백이지만 몬스타엑스는 이번 앨범에 모든 경험을 다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아이엠은 "'슛 아웃'때는 섹시함만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끈적이는 섹시를 표현하려 노력했다. 노래에 악어를 내세운만큼 한 번 물면 놓치 않는 악어같은 몬스타엑스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이번 활동 포부를 밝혔다.
이어 원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우리는 하나다'라는 걸 보여주려 했다"라며 "지난 앨범에서는 인간의 감정에 대해 표현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사랑을 탐하고 그런 사랑을 서로 받게 되는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위 아 히어(WE ARE HERE)'만의 차별점에 대해 말했다.
몬스타엑스는 국내에서만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자사 홈페이지에 "몬스타엑스가 새로운 앨범 Take.2 'We Are Here'(위 아 히어)를 가지고 돌아온다"(Monsta X Return With New Album 'Take.2 We Are Here'라는 제목의 기사와 뉴스를 게재하며 몬스타엑스의 컴백을 주목했다.
특히 빌보드는 새 앨범의 타이틀곡 'Alligator'(엘리게이터)를 "격렬한 댄스 트랙"으로 칭하며 'Alligator'와 지난 앨범의 타이틀곡 'Shoot Out' 뮤직비디오 사이의 연관성을 언급, "치명적인 7대 죄악을 그리는 매혹적인 뮤직비디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해외에서 받는 폭발적인 인기에 멤버들은 "우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강렬함"을 몬스타엑스만의 장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우리의 강점은 강렬함이지만 수록곡을 들어본다면 그 외 다른 색의 이미지들도 있다. 하나만 잘 하는게 아닌, 모든 장르를 다 할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일찌감치 빌보드가 주목한 그룹답게 몬스타엑스의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와 협업한 '플레이 잇 쿨(Play it Cool)'도 수록됐다.
스티브 아오키와의 협업에 대해 민혁은 "이번 작업 같은 경우에는 스티브 아오키가 먼저 제안을 줬다. 꿈만 꿨던 일이 현실이 되니까 실제로 '플레이 잇 쿨'이 선물 같다는 생각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아오키 외에도 다른 유명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중이다"라고 말해 다음 앨범을 기대케 했다.
몬스타엑스는 이미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은 자신들만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도약하고 있다. 원호는 "2019년에는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앨범상'을 꼭 받고 싶다"라고 목표를 세우며 "특히 이번 앨범으로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몬스타엑스에게 2018년은 뜻깊었다. 앨범 활동으로 음악방송 첫 1위도 하고 첫 월드투어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기 때문이다. 주헌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몬스타엑스가 가요계의 조커라는 타이틀을 만들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기현은 "'전세계에서 활동하는'이라는 자랑스러운 타이틀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