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피트니스협회 김영훈 회장, 피트니스 기반 종합 콘텐츠로 대회 육성 의지
- 입력 2019. 02.25. 16:16:34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아시아피트니스협회가 지난 23일 발대식과 함께 김영훈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아시아피트니스협회는 이날 발대식에서 피트니스에 기반을 둔 전혀 새로운 종합 콘텐츠로 피트니스 대회의 위상 제고를 주된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아시아피트니스협회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된 김영훈 회장은 위의 내용과 관련해 피트니스 대회의 운영 세부 전략 방안을 언급했다.
김영훈 회장은 “일반적인 대회가 아닌 피트니스 자체가 새로운 종합 콘텐츠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종합 콘텐츠로의 확장이라는 커다란 틀 안에 피트니스 대회의 운영 방안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기존 피트니스 대회는 멋진 바디와 수려한 외모를 겸비했음에도 머슬마니아 등 특정인들의 축제로 끝나는 것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에 좀 더 대중과 기업들에게 대회와 대회 참가자들의 가치에 대해 알리려 합니다”라며 대중적인 지지기반 확대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선수들의 바디 채점에만 그치는 대회가 아닌 그들처럼 되려는 일반인들에게 선수들만의 운동, 식단, 뷰티를 방송으로 제작함으로써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콘텐츠와 트렌드를 선보일 것입니다”라며 일반인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구성 계획을 밝혔다.
이뿐 아니라 이를 토대로 아시아권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집중함으로써 해외에서 이뤄지는 주요 피트니스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입지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시아피트니스협희는 피티니스 대회의 질적 위상 제고와 함께 사회 참여 활동에도 주력한다.
김 회장은 “사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소년소녀가장에게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여 공익사회와 함께하는 협회를 만들 것”이라며 “장애인 종목을 추가해 비장애인인 일반 선수들과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게 할 것입니다”라고 말해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아시아피트니스협회 김영훈 회장은 ‘멋있는 척을 하는 대회가 아닌 멋진 대회로 만들겠다“라며 취임사를 마감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