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보자들' 고속도로 운전 중 날아든 쇳덩어리에 사망, 가해자 없어 보상 불가?
- 입력 2019. 02.25. 20:55:00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제보자들' 고속도로 낙하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이들의 사연이 소개된다.
25일 방송되는 KBS2 '제보자들'은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없는 사고를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 한 남자는 꼭 확인하고 싶은 게 있다며 한국도로공사를 찾는다. 황당한 사고를 겪은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책임지는 사람도, 보상도 받지 못해 억울하다고 주장한다.
작년 1월, 고소도로를 달리던 한 남성 운전자가 갑자기 유리차을 깨고 들어온 쇳덩어리에 목숨을 잃고 만다. 반대 차선에 놓여있던 화물자 부품을 버스가 밟고 지나가 차량 앞 유리로 날아든 것. 보험사 측은 가해자를 찾아야 한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미루고 있고 한국도로공사 측은 정기적으로 낙하물 점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사고후 1년이 지났지만 유족은 그 어떤 사과나 보상을 받지 못한 채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낙하물 사고로 아들을 잃었다는 또 다른 제보자가 등장한다. 작년 7월 고속도로에서 화물차를 운전하던 아들이 도로에 놓여있던 예비 타이어를 피하려다 목숨을 잃고 만다. 인명피해를 동반한 큰 사고였지만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었다. 오히려 사고로 인한 피해액을 부부가 책임져야 할지도 모른다.
이들의 가슴 아픈 사연은 오늘(25일) 오후 8시 55분 '제보자들'에서 방송된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