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VIEW] 승리 둘러싼 의혹 4 #버닝썬 폭행 현장 #사내이사 #유리홀딩스 #성접대
- 입력 2019. 02.26. 14:59:51
- [더셀럽 전지예 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대표이사로 있었던 클럽 버닝썬이 폭행 의혹에 휩싸인 데에 이어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하려고 했다는 정황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처음 불거진 버닝썬 논란은 한 달 여가 지났지만 승리를 둘러싼 의혹 역시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나는 양상이다.
◆ 의혹 1.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승리 현장에 있었나”
28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승리의 클럽 버닝썬에서 발생했던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이 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김 씨는 승리의 클럽 버닝썬을 찾았다가 버닝썬 이사에게 폭행을 당했지만 가해자로 둔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김 씨가 공개한 CCTV 영상 속에는 클럽의 보안 요원들이 김 씨를 밖으로 끌고 나와 넘어뜨린 뒤 얼굴과 복부를 걷어찼다. 김 씨는 이로 인해 전치 5주 판정을 받았으나 출동한 경찰은 김 씨를 업무 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사건이 보도되자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은 해당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며 승리에게 책임을 묻는 의견도 등장했다.
이러한 와중에 당일 승리가 해당 클럽에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리가 11월 24일 해당 클럽에서 시간을 보낸 사진이 게재됐다. 사건 발생일과 같은 날 승리가 그 곳에 있었다 할지라도 시간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승리가 클럽에 있었는지 자세하게 확인할 수는 없다.
이에 관해 YG 측은 “소속 가수들의 개인 사업은 YG와 전혀 무관하게 진행되어 온 일인지라 유일하게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은 승리인데 사고 당일인 11월 24일 승리는 현장에 새벽 3시까지 있었고 해당 사고는 새벽 6시가 넘어서 일어난 일임을 확인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 의혹 2. 클럽 버닝썬 대표이사 승리 “사업 관여 어디까지?”
클럽 버닝썬의 폭행 사건이 보도된 이후 클럽 ‘버닝썬’ 측은 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버닝썬 대표이사는 공식 SNS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대표이사로 알려진 승리의 이름은 빠져 있었다.
버닝썬 클럽 관계자는 “승리가 버닝썬의 대표 이사직을 지난주에 사임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승리는 “클럽의 실질적 운영에 개입한 적 없다. 홍보담당 사내 이사직을 맡은 것”라고 해명했지만 대중들은 의문을 표했다.
과거 승리는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사업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 방송에서 승리는 “연예인 사업이니까 얼굴과 이름만 빌려주는 줄 아는데 저는 진짜로 한다. 안 그러면 신뢰하지 않는다. 승리라는 이름만 팔면 안 된다. 저는 제가 직접 다 한다”라며 자신했다.
이처럼 과거 승리는 자신이 직접 사업에 관여하는 연예인 사업가의 이미지를 내세웠기에 대중들은 의아함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 의혹 3. 유리홀딩스 “회사의 실체는?”
22일 박한별의 남편 유 씨가 승리의 사업 파트너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클럽 버닝썬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계속되면서 승리와 박한별 남편 유씨가 공동 대표를 맡았던 유리홀딩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두 사람이 운영했던 유리홀딩스는 라멘 사업이나 투자 회사 등의 지주 회사 격인 회사다. 승리가 최근 공동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유 씨가 단독 대표를 맡고 있다고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는 클럽 버닝썬의 본사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관해 유리홀딩스 관계자 측은 “유리홀딩스는 버닝썬을 운영하는 버닝썬엔터테인먼트의 주식 20%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버닝썬의 본사 또는 지주사가 아니고 승리 대표는 언론에 알려진 대로 버닝썬의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주력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승리가 2019년 3월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군인의 겸직금지 관련 법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공동대표에서 사임했다”라고 승리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
◆ 의혹 4. 투자자 성접대 의혹 “카카오톡 조작 여부는?”
26일 SBS funE는 승리가 유리홀딩스 유 대표, 직원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 승리는 “B씨가 원하는 대로 다 해주고”라던가 “여자는? 잘 주는 애들로”라고 말했다.
메시지가 공개되자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메시지에 나온 승리의 말에 따르면 성접대 사실을 알고 있었거나 방조했다는 정황을 의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에 관해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메신저 내용은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다.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며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