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성, 사위 과거 마약 투약 재조명에 발끈 “정치인 사위라 부관참시 당해”
- 입력 2019. 02.27. 16:32:20
- [더셀럽 김지영 기자] 강남 클럽 버닝썬 직원이 김무성 사위에게도 마약을 판매하고 함께 투약했다는 보도에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불편함을 드러냈다.
김무성 의원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제 사위는 이제 세 자녀의 아버지로서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일반 국민”이라며 “제 사위는 딸과 교제하기 전에 큰 실수를 저질러서 이미 처벌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단지 정치인의 사위라는 이유로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악성기사의 대상이 돼 전 국민 앞에서 부관참시를 당하고 있다”며 “저도 공인이라는 이유로 수시로 악성기사에 이름이 등장하며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무성 의원은 “단지 일반 대중의 관심을 더 끌어들이기 위해 제 이름을 의도적으로 악용한 것이라면 이는 언론인의 도리에 심히 어긋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과 무관한 일로 계속해서 명예를 훼손당하고 있는 공인의 입장과 지난날을 반성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한 가족과 어린 자녀들의 입장을 부디 헤아려 기사 작성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일부 매체들은 최근 마약 혐의로 구속된 버닝썬 직원이 과거 김무성 의원의 사위에게도 마약을 판매하고 함께 투약했다고 보도했다.
김무성 의원의 사위 이씨는 2011년 12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총 15차례 코카인, 메트암페타민(필로폰), 엠디엠에이(일명 '엑스터시'), 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씨에게 코카인, 필로폰 등을 판매하고 이씨와 함께 코카인을 투약하기도 한 인물은 버닝썬 직원 조모씨였다.
재판부는 “이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과 초범인 점을 고려했다”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