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 해피벌룬 흡입 의혹… YG “흡입한 적 없다”
- 입력 2019. 02.27. 17:28:42
- [더셀럽 김지영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이번엔 환각을 일으키는 해피벌룬(아산화질소)를 흡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를 부인했다.
베트남 주요 포털사이트인 바오모이 닷컴은 승리가 지난 2017년 2월 사업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을 당시에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는 “승리는 일정을 마친 뒤 부동산회사 관계자이자 승리의 지인인 데니스 도라는 남성 등과 함께 바에서 새벽 2시까지 머물렀다”며 “일부 팬들은 (사진에서) 해피 벌룬을 흡입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 여성에 대한 비판과 함께 베트남 현지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다낭에서 예정됐던 승리의 가족여행은 철저히 비밀에 붙여졌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승리는 눈을 감은 채 있으며 누군가의 손이 승리의 코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해당 사진은 교모하게 찍힌 것”이라며 “승리는 해피벌룬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현지 보도는 명백한 오보이고, 본인은 해당 사진에 대해 매우 억울해하고 있으며 매우 개방적인 장소인 클럽에서 자신이 해피벌룬을 흡입했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항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피 벌룬은 의료용 보조 마취제 등으로 쓰이는 화학물질인 아산화질소를 담은 풍선이다. 파티용 환각제로 유행처럼 번지자 정부는 2017년 법 개정을 통해 아산화질소를 환각 물질로 지정했다. 해피 벌룬을 흡입하거나 흡입 목적으로 소지, 판매, 제공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한편 승리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지난 한 달간 제기된 불편한 이슈들에 대해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하루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말 마약 검사 및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YG 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YG 법무팀은 오늘 오전 중으로 해당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에 연락을 취해 승리의 조속한 자진 출두 의지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소문의 진상이 하루라도 빨리 규명되길 희망한다.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에 응당한 법적 처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며 “반대로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경찰 수사 요청은 물론 고소 고발을 통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표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