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솔로 도전’ 강민경,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 담아낸 ‘사랑해서 그래’ [종합]
- 입력 2019. 02.27. 17:42:04
- [더셀럽 전지예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는 강민경의 첫 솔로 앨범 ‘강민경 1집’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앞서 강민경은 지난 2008년 여성 듀오 다비치로 데뷔해 많은 히트곡을 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11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에 도전한 그는 이번에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내세워 대중들을 사로잡길 원했다.
강민경의 솔로 앨범 ‘강민경 1집’은 온전히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강민경의 정체성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뜻깊다. 또한 자신의 노래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주길 바랐기에 앨범 전반에 관여하며 강민경의 색깔을 표현해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강민경은 “진짜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오랜만에 나온 앨범이기도 하고 솔로앨범이 처음이다. 그래서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것 같다”라고 솔로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앨범에 제 얘기를 많이 담았다. 다비치는 웰메이드 작곡가 분들에게 곡을 많이 받는다. 물론 다비치 앨범에도 저희의 자작곡을 수록했지만 타이틀곡은 유명한 작곡가 분들에게 받았다. 이번에는 온전히 내 가사와 멜로디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 제 애기를 솔직하게 담아야 많은 분들이 보시고 들으실 때도 공감이 된다고 생각해서 솔직하게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자신의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는 강민경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으로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웠던 사랑의 순간을 추억하는 이별 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민경은 “저는 발라드를 진짜 좋아한다. 어렸을 적에 듣던 발라드 곡의 감성을 담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 노력했고 솔직하게 가사를 담으려고 했다. 제 경험도 어느 정도 담겨 있다”라며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그는 “‘사랑해서 그래’는 곡을 쓰자마자 ‘이 노래는 타이틀이다’라고 저 혼자만 생각했다. 사실 회사 분들은 노래는 좋은데 민경 씨가 솔로로 하는 거니까 다른 음악 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SELFISH’를 추천했다. 하지만 제가 무대에서 잘할 수 있는 것이 발라드곡이고 ‘사랑해서 그래’라고 생각했다”라며 타이틀곡 선택 이유를 전했다.
강민경의 첫 솔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를 비롯해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스물 끝에', 사랑 앞에서 이기적이 되는 나를 표현한 'SELFISH', 청아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어쿠스틱 팝 장르의 '말해봐요', 순수했던 시절을 노래한 '너여서(My Youth)'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강민경은 이번 앨범에서 '사랑해서 그래' '스물 끝에' 'SELFISH' '말해봐요' 총 4곡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의 곡으로 앨범을 채웠다.
그는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다 제 음악이어서 행복했다. 본의 아니게 제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가득 찬 앨범이 됐다.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강조하기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은 가사라고 생각했다. 작사를 부탁하면 작사가 분의 마음이라고 생각해서 제가 쓰게 됐다”라며 자신의 앨범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룹 다비치로 활동한지 벌써 11년차가 된 강민경은 솔로 활동을 하면서 허전함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그는 “혼자 활동을 짧게나마 하고 있는데 그게 너무 외롭더라. 가수들은 리허설 할 때 시간이 많이 나는데 언니가 없으니까 대화를 나눌 상대도 없고 심심했다”라고 웃어보였다.
기대하고 있는 음원 성적에 대해서 그는 “요즘은 차트인을 하면 많은 분들이 보시더라. 열심히 해준 스탭 분들도 있으니 성적도 약간 부담이 있다. 차트는 차트인만 하면 좋겠다”라고 자신의 소망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강민경은 “이 자리가 너무 꿈같고 신기하다. 제 음악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면 제일 좋겠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버틸 거다. 그러다보면 대중들도 언젠가는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지 않겠느냐”라며 의지를 보였다.
강민경의 첫 솔로 앨범 ‘강민경 1집’은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