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파키스탄 분쟁 격화…인도 '비상 상황 돌입' vs 파키스탄 '만일의 사태 대비'
입력 2019. 02.27. 19:38:46
[더셀럽 안예랑 기자] 인도와 파키스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현지 매체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지난 26일 인도 공군이 파키스탄을 공습한데 이어 27일 파키스탄 공군기가 카슈미르에서 인도 공군기를 격추하고 지상에 폭탄을 투하했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군 대변인인 아시프 가푸르 소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 공군이 통제선을 넘어온 인도 공군기 두 대를 격추했다"고 밝히며 "파키스탄군은 인도 파일럿 한 명을 지상에서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도는 지난 14일 잠무-카슈미르주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로 파키스탄을 지목했다.

지난 26일에는 사실상 국경인 통제선을 넘어 파키스탄 내 바라코트 지역을 공습했다. 현지 언론은 공습으로 훈련 캠프 내 무장병력 200~30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인도 측은 테러조직 훈련캠프를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 파키스탄은 현지에 테러조직의 건물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로이터 통신은 핵무기 보유국끼리 이틀간 서로 공습을 주고 받은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인도는 현재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4개 공항의 이착륙을 금지하는 등 비상 상황에 돌입했으며 파키스탄 총리는 자국민에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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