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신혜 수지 ‘단발의 배신’, 미모갑 명성 흠집 낸 헤어 역변
- 입력 2019. 03.03. 12:49:04
- [더셀럽 한숙인 기자] 박신혜와 수지는 큰 눈과 오똑한 코, 모난데 없는 빈틈없이 꽉 들어찬 이목구비를 가진 호감형 미인상이다. 어떤 스타일을 해도 잘 어울릴 듯한 외모 요건을 갖췄지만 헤어스타일이 이런 기대를 무너뜨렸다.
박신혜 수지
지난 2일 해외 일정을 위해 공항에 모습을 나타낸 박신혜는 로맨틱한 긴 머리를 싹둑 자른 단발로 변신했다. 긴 머리와 달리 밝고 경쾌한 청순 무드로 다른 모습이 인상적이었지만 레이어드로 쳐낸 거친 느낌이 박신혜의 맑은 웃음과 다소 엇박자를 냈다.
박신혜와 비슷한 길이의 스타일의 미디움 레이어드 단발로 정돈되지 않은 듯한 스타일이 자연스럽다기 보다 본래의 매력을 퇴색했다. 이후 수지는 빠르게 본래의 긴 머리로 복귀했다.
이같이 완벽한 외모에도 단발이 어울리지 않는 듯 보이는 이유는 머리 숱으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머리 숱이 많으면 단발의 실루엣을 살리기기 쉽지 않다는 것이 헤어스타일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