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빅매치] 레드벨벳 아이린 VS 이민정 ‘레오파드 2019’, 세대별 패션템 to 연출법
입력 2019. 03.04. 13:04:38

레드벨벳 아이린, 이민정

[더셀럽 한숙인 기자] 레오파드 패턴이 지난 2018년 FW 시즌 패션 핫 트렌드 키워드로 인기를 끌었다. 샤이니 키, 블랙핑크 제니, 현아 등 아이돌 패피들의 집중적인 선택을 받으면서 스트리트룩 필수템에 등극했지만 2019 SS 시즌에는 걸리시하거나 우아한 여성미 넘치는 디자인에 주목해야 한다.

지난 3일 해외일정을 위한 출국길에 오른 레드벨벳 아이린과 이민정은 각 91, 82년생으로 29, 38세이다. 패션에 나이 차는 존재하지 않지만 이날만큼은 각각의 세대에 적합한 레오파드 패턴 아이템 선택 및 연출법을 보여줬다.

레오파드 패턴은 아차 싶은 순간 노숙해 보이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성숙이 노숙이 되지 않도록 스타일 온도차를 잘 포착해야 한다.

이민정은 캐주얼 디자인이지만 스타일링에 따라 포멀하게도 입을 수 있는 슬림 피트의 레오파드 재킷을 선택했다. 그러나 자칫 노숙해 보일 수 있는 위험성을 캐주얼룩 연출로 피해갔다.

블랙 벨보텀 팬츠와 블랙 상의에 블랙 앵클부츠를 신고 레드 브라운색 스웨이드 백을 마무리 해 캐주얼에 포멀을 적절하게 섞어 3040세대들에게 적합한 패션 지침서를 제안했다.

아이린의 레오파드 패턴의 마이크로미니 스커트는 과도한 섹시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아이린은 걸리시한 와이드 플랫칼라의 크롭트 데님 재킷에 블랙 체인 바디크로스백과 앵클부츠로 마무리 해 섹시 수위를 낮췄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