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이 목표"…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방탄소년단 뒤 이을까 [종합]
입력 2019. 03.05. 15:39:31
[더셀럽 심솔아 기자] 빅히트의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

5일 서울 광진구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투모로우바이 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방탄소년단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신인 그룹 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로 하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함께 모인 소년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돌 그룹.

이날 데뷔 쇼케이스에서 리더 수빈은 "데뷔를 하게 돼서 기쁘고 떨린다"고 말했다. 범규 역시 "뉴스로만 보던 자리에 앉아있어 떨린다. 오랜기간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는 소년의 성장통을 담았다. 특히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은 트렌디한 신스 팝(Synth Pop) 장르로,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의 성장통을 '뿔'이라는 독특한 단어로 표현한 곡이다.

수빈은 "데뷔 앨범은 소년의 이야기다. 사춘기 시절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또래를 만나면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친구를 만난 느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태현은 "타이틀곡 제목을 보시고 놀랐을 것 같은데 뿔은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의 성장통을 표현한 단어다"라며, 휴닝카이는 "신스팝 장르의 곡이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저희의 열정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의 직속 후배 그룹인 만큼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의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뮤직비디오는 5일 오전 7시경 유튜브 조회수 1000만 건을 기록했으며 타이틀 곡은 전 세계 40여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범규는 "데뷔를 한 것 만으로도 실감이 나지 않고 떨리는 데 좋은 성적을 얻게 돼서 정말 감사드린다. 과분하다는 생각도 들고 저희를 기다려주신 팬분들과 같이 힘써주신 빅히트 식구분들께 감사드리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아쉽게도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참여가 이뤄지지 않았다. 직접 프로듀싱했던 방탄소년단과는 다른 부분이다. 작곡이 가능한 멤버는 범규와 휴닝카이로 실력을 키운 뒤 대중앞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범규는 "저와 휴닝카이가 작사, 작곡을 하고 있다. 아직은 선배님들의 실력이나 능력만큼은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조금 더 실력이 늘고 기회가 된다면 앨범에도 실리면 좋겠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 동생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데뷔했다. 이에 대해 부담감도 있지만 선배들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다.

수빈은 "저희에게 그런 수식어가 붙은 것 만으로도 영광이다. 감히 그렇게 불려도 되는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기대도 많이 해주신 만큼 열심히 하겠다. 선배님들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항상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첫 콘서트 장소에서 데뷔를 하게 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올해 목표는 신인상이다.

수빈은 "신인상은 평생 한 번 밖에 받지 못하는 상인데 간절히 바란 데뷔인 만큼 신인상이 정말 탐난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신인이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바닥부터 시작한 방탄소년단과는 달리 화려하게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늘(5일)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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