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10주기, 이어지는 윤지오의 두 번째 폭로
입력 2019. 03.07. 12:52:17
[더셀럽 이원선 기자] 여전히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고 장자연이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흘렀다.

장자연은 2009년 3월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그리고 그달 10일 ‘저는 나약하고 힘없는 신인 배우입니다.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로 시작되는 생전에 남긴 문건의 도입부가 공개되며 고위층 성접대에 강제 동원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후 경찰이 해당 사건을 수사했지만 리스트 속 인사 10여 명은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고 이는 경찰의 부실 수사 의혹에 불씨를 지피기도 했다. 이에 고 장자연 사건은 지난해 재수사에 돌입했다. 관련해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사건 발생 10년 만인 이달 말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장자연 리스트 유일한 목격자로 불리는 고인의 동료 배우 윤지오는 지난 10년 간의 기록을 담은 책을 출간하며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기에 나섰다. 특히 그는 최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얼굴까지 알리며 “가해자들이 떳떳하게 사는걸 보니 억울하다”라고 고 장자연 리스트로 알려진 문건에 대해 올곧은 주장을 더했다.

또 7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총 7장(3장은 소각된 것으로 알려져 현재 남아 있는 것은 4장)으로 알려진 장자연 리스트 원본 중 4장을 직접 봤다며 “영화감독, 정치계, 언론 종사자 등이었다”고 말해 주목받고 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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