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차일드 주찬 “솔로곡 ‘문제아’, 따뜻한 감성 전달되길 바라” [인터뷰]
- 입력 2019. 03.07. 14:43:46
- [더셀럽 전지예 기자] 골든차일드의 메인보컬 홍주찬이 디지털 싱글 앨범 ‘문제아’를 발매하며 솔로로 나섰다. 지난해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다시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최근 더셀럽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골든차일드 홍주찬과 솔로 앨범 발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해 12월 무릎 인대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주찬은 “지금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라며 현재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지금도 꾸준히 재활하고 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서 좋은 기회로 찾아뵙게 됐다. 재활 치료는 계속 해야 한다. 회복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하더라.”
주찬은 골든차일드의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에 도전했다. 골든차일드 멤버들과 함께 활동했던 것과는 달리 솔로로 나오면서 “책임감이 막중하고 부담도 된다”고 밝혔다.
“맨 처음에는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느꼈다. 솔직하게 말하면 부담도 됐다. 골드차일드 멤버 중 첫 솔로여서 더욱 부담을 가졌던 것 같다. 그래서 멤버들한테도 상담을 많이 했다. 걱정된다고 말했더니 멤버들이 응원도 해주고 곁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힘을 많이 줬다.”
주찬의 ‘문제아’는 1994년 발매된 더클래식의 ‘문제아’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곡 녹음은 원곡자인 더클래식 박용준이 직접 맡아 디렉팅 믹싱했다. 이에 대해 주찬은 “너무나도 하늘같은 선배여서 부담이 된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하면서 녹음 당시의 일화를 들려줬다.
“더클래식은 저에게는 너무나도 하늘같은 선배님들이다. 그래서 솔직히 부담이 됐다. 디렉팅을 해주신다고 했을 때 처음 얼굴을 직접 뵀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인자하신 표정으로 저를 맞아주셔서 긴장을 덜 할 수 있었다. 저에게 옛날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경험담을 많이 들려주셨다.”
주찬의 솔로곡 ‘문제아’는 지금보다 더 나아지려 노력하는 자신의 자아를 바라보고 위로하는 발라드 곡이다. 따뜻한 EP사운드와 주찬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듣는 이에게 위로를 건넨다. 발라드 곡에서 감정 표현이 중요한 만큼 주찬 역시 감성 표현에 집중했다. 1999년생인 그가 음악의 감정 표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혼자서 많이 생각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제가 어린 나이여서 다양한 방면의 경험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그래서 혼자 이러한 상황에 처하면 어떨까 생각해보면서 공감하려고 노력한다. 또 음악의 가사를 먼저 보고 그 상황의 장면을 많이 떠올리려고 한다.”
주찬은 ‘문제아’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했다. 골든차일드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직접 출연한 적은 있으나 단독으로 찍으며 감정 연기에 도전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어색하면서도 재밌었다”라고 웃어보였다.
“뮤직비디오를 단독으로 찍은 건 처음이다. 골든차일드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는 발랄하고 신나는 분위기여서 멤버들과 장난치면서 찍었는데 이번 제 솔로곡은 감정 연기를 해야 하는 장면이 있어서 어색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의 주제가 여행이어서 쉬면서 여행하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재밌었다.”
제대로 연기를 배운 적 없으나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주찬은 연기를 하면서 어려움도 겪었다. 그는 “감정 몰입하는 것이 힘들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연기하면서 감정 몰입하는 것이 힘들더라. 과거에 연기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그리고 연기에 도전할 기회도 없었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쉬러왔다는 느낌을 주려고 가장 많이 신경 써서 연기했다.”
어느덧 3년 차가 되며 신인티를 벗고 있는 골든차일드다. 막 데뷔한 신인 때와 3년 차인 현재의 차이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주찬은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라고 전했다.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책임감의 무게가 있다. 3년차라고 들으니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고 느꼈다. 이제는 다음 무대를 위해서 책임감도 좀 더 가지고 이를 갈았다는 느낌으로 연습하고 준비하는 것 같다. 무대에 설 때도 데뷔 당시에는 많이 떨렸는데 지금은 멤버들과 함께 서면 괜찮다. 그런 부분에서도 달라진 것 같다.”
골든차일드 멤버 중 첫 솔로 주자로 출격한 주찬은 ‘문제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을 소망했다. 또한 높은 성적보다는 추운 겨울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듣고 따뜻한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큰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저에게 과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발매 시기도 겨울이니 많은 분들이 들으시면서 제가 이 노래를 처음 들으며 느꼈던 따스한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고 잘 전달되길 바란다. 그리고 가사에 따라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많으면 만족스러울 것 같다.”
인터뷰 내내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활동하지 못했던 것을 떠올리며 아쉬워한 주찬은 “올해는 지난해의 공백 기간을 잊을 수 있도록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올해 목표를 전하며 마무리했다.
“부상을 당해서 공백 기간이 생겼을 때 회복에 몰두했다. 그러면서 일본어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고 운동도 꾸준히 했다. 지난해 활동을 잠시 중단했지만 올해에는 공백 기간을 잊을 수 있는 만큼의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게 올 한 해의 가장 큰 목표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