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SCHOOL] “2XL 맨투맨, 원피스처럼?” 빅이슈 한예슬 ‘앵클’ VS 현아 ‘운동화’, 개성만점 연출법
입력 2019. 03.08. 11:40:30

한예슬 현아

[더셀럽 한숙인 기자] 봄이 되면 아우터 없이 맨투맨 혹은 후드티만 있으면 된다. 팬츠 쇼츠 스커트 어떤 아이템과도 잘 어울리지만 원피스처럼 연출하면 봄날의 계절 변화를 명확하게 느낄 수 있다.

원피스를 입은 하의실종 패션으로 연출하려면 실제 보인의 스탠더드 보다 두 세 단계는 높은 2XL 혹은 3XL를 선택해야 스타일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다.

SBS 수목 드라마 ‘빅이슈’에서 파파라치 신문 편집장 역을 맡은 한예슬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데일리룩을 커다란 블랙 컬러의 상의를, 현아는 화이트 맨투맨을 원피스처럼 연출했다.

마이크로미니 원피스인 듯 아슬아슬한 길이의 맨투맨을 하의를 입지 않은 듯 보이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예슬은 여기에 잔잔한 플라워 프린트가 더해진 샛노란 옐로 앵클부츠에 바이올렛 마이크로미니 사각 토드백을 들어 상의의 일러스트와 통일감을 흩트리지 않으면서 강렬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현아는 플랫폼 굽의 화이트 운동화를 신어 스포티하게 연출한 후 커다란 퀼팅 숄더백을 들어 힙하게 반전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한예슬 현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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