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 이종석, 매니저 과잉보호 속 첫 출근[종합]
입력 2019. 03.08. 14:10:14
[더셀럽 박수정 기자]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연예계를 잠시 떠나는 배우 이종석(31)이 매니저와 스탭들의 지나친 보호를 받으며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첫 출근을 마쳤다.

이종석은 8일 서울에 위치한 대체복무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이종석의 실 복무지는 서울 한 구청의 산하기관이다. 실 복무지 정식 출근에 앞서 이종석은 관할 구청을 찾아 신상명세서 등을 작성했다. 이 과정에서 이종석은 사무처가 아닌 지하주차장에서 신고 절차를 밟아 '유명인 특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구청 직원이 이종석이 있는 지하주차장에 직접 내려와 그의 차 안에서 필요한 서류 작성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해당 구청의 관계자는 오전 더셀럽에 "이종석 소속사 쪽에서 언론 노출을 극도로 꺼려했다. 대리인이 아니라 직접 본인이 왔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는 없다"며 '특혜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혹은 특수한 상황에서는 편의를 봐주는 경우가 있긴하다"라고 해명했다.

유명인에게 이런 신고 절차가 또 진행된 적이 있냐는 물음에는 "이전에는 없었다. 관할 구청에서 유명인이 신고 절차를 밟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답했다.

이후 이종석은 복무지로 향했다. 이종석 측은 2대의 차량으로 이동했으며, 그의 곁에는 세 명의 매니저가 함께 있었다. 복무지에 이동한 후에도 이종석은 매니저와 동행했다. 그 곳에는 4~5명의 소수 취재진만 그의 첫 출근길 현장을 지켜봤다. 몰려든 팬들은 전혀 없었다. 인파가 몰려들어 혼란스러운 상황은 아니었던 것.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연예계 관계자 A씨는 "신고 절차까지 구청 지하주차장에서 이루어진다는 건 아무리 유명인이라 할지라도 극히 드문 일이긴 하다.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 최근 인기 아이돌 멤버들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시작하면서 많은 팬들이 관할 구청이나 복무지에 몰려든다고 하더라. 그래서 과거보다 아티스트 보호차 매니저가 동행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들었다. 이전에는 복무지 안까지 매니저가 동행하지는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연예계 관계자 B씨는 "연예인 보호 차 매니저가 동행하는 경우가 있다. 이전에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인기 아이돌 C모씨 같은 경우, 첫 출근날 구청에서부터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 혼란을 빚었다. 당시 매니저들이 동행해 혼란을 막고 상황을 정리했다. 추후에는 매니저가 차로 출퇴근을 도와주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종석의 소집해제일은 2021년 1월 2일이다. 기초군사훈련은 복무 중 일정이 결정되면 받게 된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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