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위클리①] 강다니엘, 소속사 분쟁→승리 성접대·탈세 의혹·군입대→윤지오 故 장자연 사건 언급
입력 2019. 03.08. 15:14:59
[더셀럽 전지예 기자] 한 주의 시작부터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안들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소식을 알렸으며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승리의 새로운 소식들도 전해졌다. 쿠시의 마약 혐의와 관련해 첫 공판이 열렸고 배우 윤지오가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 강다니엘,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3일 한 매체는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위한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강다니엘이 이러한 행동을 취한 배후에는 승리가 있었다며 워너원 활동 도중 승리의 소개로 홍콩의 40대 여성과 만났다고 알렸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며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오후 강다니엘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저는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 중에 있다”라며 소속사 측이 SNS 계정의 양도를 거절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분쟁과 관련해 “정말 순수히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저의 행동이다”라고 팬들을 향해 말했다.

또한 그는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기로 용기를 냈다”고 향후 행보를 예고했다. 다음날 정오 그는 새로운 SNS 계정을 연 뒤 세 장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하며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강다니엘이 연예계의 사건을 담당한 선종문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까지 LM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의 분쟁 소식에 귀추가 주목된다.

◆ 승리, 성접대 의혹 카카오톡 확보→홍대 클럽 탈세→25일 입대

버닝썬 클럽 논란에 이어 성접대 의혹까지 받고 있는 빅뱅 승리에 대한 새로운 소식들이 이번 주에도 계속해서 보도됐다. 4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승리가 포함된 성접대 의혹의 증거물인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권익위가 확보한 자료에는 2015년 12월 승리의 성접대 시도 의혹 등이 담긴 메시지가 포함됐다. 또한 승리와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 여러 연예인이 참여하고 있었던 카카오톡 대화방 메시지는 수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에는 빅뱅 승리의 소유로 알려진 서울 홍대 클럽의 탈세 논란도 불거졌다. 승리가 운영하고 있는 클럽 ‘러브 시그널’이 유흥업소와 다를 바 없지만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돼 세금 혜택을 보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승리가 해당 클럽의 실소유주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12월 31일 기준 클럽 ‘러브 시그널’을 운영하는 법인인 A 주식회사의 지분 70%는 양현석 대표가 보유했으며 나머지 30%는 양현석의 동생인 양민석 대표이사가 소유했기 때문이다. 탈세 논란에 관해 YG 측은 현재까지도 묵묵부답이다.

8일 YG 측은 “승리가 3월 25일 육군 현역 입대 예정”이라며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한 사실과 의무경찰에 합격하더라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사건에 대한 조사가 계속해서 이어질 가운데 승리가 군대로 떠나면서 어떠한 결말을 맺을지 주목된다.


◆ 쿠시, 마약 혐의 첫 공판 징역 5년 구형

4일 래퍼 겸 프로듀서 쿠시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 받았다. 쿠시와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라고 밝혔고 검찰 측은 쿠시에게 징역 5년의 실형과 추징금 87만 5000원을 구형했다.

이날 쿠시는 “길게 드릴 말씀은 없을 것 같다. 이번 일이 있고 나서 소중한 게 뭔지 알았고 내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뼈저리게 느꼈다. 죄송하고 평생 이 일을 만회하면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쿠시는 지난 2017년 SNS를 이용해 코카인 1.8g을 구매한 후 서초구 방배동 무인택배함에서 이를 가져가려다 잠복 경찰에 적발됐다.

◆ 윤지오, 故 장자연 사건 언급

5일 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으로 나선 배우 윤지오가 가해자들이 살고 있는 것에 대해 한탄했다. 장자연이 당한 성추행의 목격자였던 윤지오는 이날 10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며 나섰다.

현재 캐나다에서 거주하고 있는 윤지오는 “제가 국내에서 거주를 했다면 이런 결정을 안 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며 수사가 시작되면 피해자 가해자의 이름과 얼굴이 공개되는 캐나다의 수사 시스템을 언급했다.

그는 “피해자가 숨어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존중을 받는 것을 보면서 어찌 보면 한국도 그래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 오히려 가해자들이 떳떳하게 사는 것을 보며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지오는 ‘장자연 문건’을 직접 봤다며 영화감독, 언론 종사자, 정치계 인물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질문 자체도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는데 수박 겉핥기 식으로 하는 것 같았다”, “제가 진술을 할 때 비웃기도 했다. 심리적 압박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지오는 사실에 기반한 내용을 담은 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10년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그런데 숨어 살기에 급급했다. 저 같은 피해를 겪은 분들이 세상 밖에서 당당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책을 썼다”라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DB,티브이데일리,뉴시스,t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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